[20 KBL 컨퍼런스] 네이버가 분석한 KBL “부정적인 이슈 많았지만, 점점 변화 중”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0 14: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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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바라본 KBL은 어떨까. 


KBL은 8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첫째 날과 두 번째 날에는 홍보와 마케팅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관계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첫 번째 시간으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영대 과장이 나섰다. 그는 네이버에서 수치를 통해 살펴본 농구의 현황에 대해 가감 없이 밝혔다.

네이버의 조사 결과 농구 섹션의 수치는 매우 뒤떨어지는 수치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는 한 가지 간과한 부분이 있었다. 농구는 NBA와 KBL이 같은 공간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에 한 과장은 KBL만의 자료를 뉴스, 영상, 중계 등을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우선 뉴스는 조회 수가 적지 않았다. 100만 건이 넘는 경우도 존재했다. 하지만 상위권에는 부정적인 뉴스가 많았다.

이는 영상도 마찬가지. 이번 시즌 KBL에서 최고 시청자를 기록한 영상은 최준용과 강병현의 논란, 김종규의 헐리웃 등 좋지 않은 뉴스였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농구는 중계 부분에서도 희망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같은 시기에 펼쳐지는 V리그와 비교했을 때, 과거에는 앞선 모습이었으나, 현재는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물론, V리그는 같은 시간 2경기를 하지만, KBL은 같은 시간에 여러 경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점을 감안해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최근 들어 KBL이 많은 변화를 노력하면서 점점 희망적인 이야기들이 생기고 있다. 특히 18-19시즌 김선형 49점과 3점슛 9개를 넣은 허훈 등에 관한 이슈가 많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송교창, 양홍석 등도 팬들에게 충분한 이야기 거리를 제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스포츠 역시 KBL의 부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2015년부터 10개 구단 포스트를 개설했으며, 2019년에는 10개 구단 네이버 TV 채널도 만들었다.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KBL과의 협업을 통해 과거의 영상을 복원하고 있다. 현재 절반이 넘는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통해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끝으로 한 과장은 앞으로 농구가 나가야 할 길을 밝히며 강연을 마쳤다. 그는 “야구로 예를 들어 봤을 때 최근 경기 후 컨텐츠의 소비도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면 더그 아웃 영상 같은 것이다. 경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가면서 그 외의 팬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잘 찾을 필요가 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방이동,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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