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정이 밝힌 높은 슛 정확도 비결 "지수가 있어서"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14: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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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정이 KB스타즈의 3연승에 일조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이겼다.

승리의 수훈은 박지수. 2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수의 활약 덕분에 KB스타즈는 제공권의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강아정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강아정은 1쿼터부터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올렸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어시스트. 강아정은 동료들의 찬스를 잘 봐주며 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강아정은 2쿼터에는 직접 공격의 마무리를 담당했다. 박지수가 상대 더블팀에 막힌 사이 강아정이 외곽에서 3점포 3방을 터트렸다. 2쿼터에만 11점을 올린 강아정을 앞세운 KB스타즈는 41-27까지 달아났다.

후반전 20분 모두 코트를 누빈 강아정이 팀의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KB스타즈는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아정이의 슛 밸런스가 매우 안정적이다. 2대2 게임에서 파생되는 본인의 기회 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기회도 잘 봐준다. 아정이가 전체적인 경기를 잘 잘 정리해주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아정의 좋은 활약은 이날만이 아니다. 강아정은 이번 시즌 평균 18점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4위에 올라있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1.7%에 달한다.

강아정은 높은 3점슛 성공률의 이유를 동료들에게 돌렸다. 그는 “우리 팀에는 (박)지수가 있기에 당연히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김민정, 최희진 선수도 리바운드 가담을 잘 해줘서 나에게 믿음을 준다”며 리바운드를 잡아주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2년 동안 우리 팀에 카일라 쏜튼이 있었다. 대부분 공격은 박지수와 쏜튼이 했다. 나는 찬스가 있으면 던지기만 했다. 하지만 올해는 쏜튼이 없어서 찬스가 많이 생긴다. 그래서 더 잘 들어가는 거 같다”며 다른 이유를 덧붙였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아정에게도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부상이라는 변수가 존재한다. 강아정은 직전 두 시즌 동안 크고 작은 부상들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현재의 몸상태는 어떨까. 강아정은 “선수라면 아프지 않은 선수는 없다. 이전 두 바번의 시즌은 몸이 정말 좋지 않았다. 훈련은 못하고 경기만 뛸 때가 많았다. 지금도 경기 다음 날은 관리를 하지만, 비시즌을 치러서 그런지 예년보다는 낫다”며 몸상태를 설명했다.

강아정이 리더 역할을 해준 KB스타즈는 2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인 29일 삼성생명 전에서 그들이 연승 숫자를 더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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