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외곽포 장전' 수원대 김효진, "준결승에서는 후반 집중력 다질 것"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8 12: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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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서는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

 

수원대는 지난 27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단국대를 73-51로 이겼다.

수원대는 1쿼터부터 단국대를 압도했다. 강화된 대인방어로 단국대의 공격을 막고,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팀 플레이가 잘 됐다. 어시스트를 무려 21개나 했다.

수원대 정선형 감독은 “전주비전대와의 경기에서 지고, 마지막이 될 수 있었던 경기였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후회 없는 게임을 하자고 주문했다. 그런데 4학년뿐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도 다 합심해서 게임을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수원대의 쉬운 득점을 만들어준 주역은 김효진(176cm, F)이다. 이날 경기 김효진은 16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정선형 감독은 “3점슛이 좋은 선수다. 외곽포가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무섭게 터진다. 다만,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면 슛 기복이 있는 편이라 그 부분이 보완되면 좋겠다. 훌륭한 선수다. 드래프트를 준비하는 중이라, 이번 시합이 본인에게 중요하다. 본인도 그걸 알고 열심히 뛰고 있다”고 김효진을 평가했다.

정선형 감독의 말대로, 김효진은 좋은 슈팅 능력을 갖고 있다. 이날도 3점포를 4개나 꽂아 넣었다. 김효진은 “3점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쏘는 스타일이다. 오늘(27일)도 자신 있게 쐈는데 들어갔다”고 자신의 외곽 공격을 이야기했다.

이어, “어시스트를 7개나 했다는 걸 경기 후 기록지를 보고 알았다. 2대2 플레이를 자주 하는 편인데, 내 찬스가 아니면 픽앤롤로 패스를 준다. 그 패스를 선수들이 득점으로 잘 연결해줘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며 자신의 어시스트 기록이 잘 나온 것을 동료들의 덕으로 돌렸다.

김효진은 아쉬움도 내비쳤다. 그는 “3점뿐만 아니라,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일 게임에서 더 다양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요즘 집중하고 있는 드라이브인이나 궂은일에서 더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하며 다채로운 활약에 열망을 보였다.

수원대는 준결승에서 부산대와 만난다.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김효진은 “부산대가 작년 우승팀이라 쉽진 않겠지만, 우리가 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신장도 비슷하기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집중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준결승에서는 후반까지 정신력을 다잡을 것이다”며 준결승전을 위해 의지를 다졌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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