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KBL 컨퍼런스] 농구 발전 위해 목소리 높인 이정대 총재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할 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9 1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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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할 때이다.”

KBL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0 KBL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각 구단 사무국과 KBL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농구 발전을 위한 프로농구 홍보, 마케팅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심히 토론을 하고 있다.

첫 날인 8일 오전에는 컨퍼런스 개회사를 위해 이정대 총재가 현장을 찾았다. 그는 “구단과 선수, KBL이 모두 하나가 되어 농구의 중흥을 이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모두 힘을 모아 팬서비스 강화와 경기 운영을 다듬으면 프로농구의 중흥도 될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그를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총재는 “그동안 구단과 KBL이 따로 놀았다. 하지만 이제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힘을 합칠 때이다. 구단과 KBL은 물론, 선수와 감독을 포함한 모든 농구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런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한 것이다”며 자신의 뜻에 대한 보충설명을 더했다.

이 총재는 2018년 7월 KBL에 9대 총재로 취임했다. 그가 부임한지 어느덧 2년이 넘었다. 주위에서는 이 총재가 온 뒤로 KBL도 조금씩 개선의 길을 걷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내가 부임한 뒤 목표는 항상 프로농구 활성화였다. 여기에 초점을 두고 마케팅, 홍보, 행정 등 여러 부분에서 발전시키려 노력했다. 짧은 시간에 모두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천천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농구도 다시 살아날 것이다”며 “나는 기반만 잘 다져주면 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지금까지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BL은 지난 시즌 관중 수 증가와 긍정적인 뉴스들을 생산해내며 조금씩 희망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탓에 갑작스런 리그 중단이 되었고, 제대로 된 끝맺음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이 총재는 다음 시즌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20-21 시즌이 농구 리부팅에 있어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벤트, 중계, 홍보, 행정, 경기 운영 등 다방면에서 노력 중이다. 아쉽게 끝난 지난 시즌을 다음 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는 이 총재의 말이다.

그는 끝으로 모두가 하나 될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어떤 일이든 합심해서 하면 좋다. 농구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모두가 힘을 모으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다. 이러한 자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도 노력했으면 한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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