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팀별 프리뷰] 인천 신한은행 - 지난 시즌 돌풍을 이어갈까?

김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1 1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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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올 시즌도 ‘스몰볼’을 보여줄 전망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2020~2021 시즌 전 하위권에 머물 거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그 결과는 달랐다. 센터 포지션이 부족하지만, 멀티 포지션 및 ‘스몰볼’ 농구로 리그 내 신선한 바람을 불어 일으켰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2021~2022 시즌도 그 기조는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정상일 전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퇴했지만, 코치로 있었던 구나단 감독대행이 있기 때문. 구 감독은 18일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저희는 올 시즌도 작년과 다르지 않게 ‘스몰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을 했다. 과연 지난 시즌 돌풍은 이어질 수 있을까?

# - 멀티 포지션, 스몰볼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토탈 농구 컨셉을 가져갈 전망이다. 김연희(187cm, C)를 제외하면 센터 포지션의 뎁스가 약하기 때문. 다 같이 공격에 참여하면서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유승희(175cm, G)와 김단비(180cm, F)의 역할이 중요하다. 유승희는 2021~2022 시즌 처럼 1~4번을 오가면서 공격의 윤활유 같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김단비도 4번을 소화하면서 빠른 농구를 이끌어야 한다.
또한, 신한은행의 공격에 있어서 스몰볼이 빠질 수 없다. 높이가 낮은 신한은행이기에 빠른 농구로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지난 시즌 지표로 나타나듯이 신한은행은 3점 성공 7.8개, 3점 성공률 34.4%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외곽슛으로 높이의 단점을 메웠었다.
올 시즌도 외곽의 비중은 높을 전망이다. 한채진(174cm, F), 김아름(173cm, F), 한엄지(180cm, F) 등 신한은행의 막강한 포워드진이 있기 때문.

# - 리바운드, 선수들 컨디션 난조
높이가 낮은 팀의 항상 약점으로 꼽히는 건 리바운드일 것이다. 지난 시즌 37.9개로 BNK와 함께 리그 최하위권이었다.
제대로 된 센터가 없었기에 리바운드는 문제였다. 올 시즌도 리바운드 단속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다만, 물리적인 높이는 낮지만, 지난 시즌 공격 리바운드는 삼성생명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선수들의 참여는 좋았다. 이런 부분은 살려나가야 한다,
부상 이슈도 약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김아름, 한엄지, 김연희 등 부상과 재활로 인해 시즌 개막 직전 제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이 있다.
또한, 이들을 대체할 백업 자원도 부족한 상황이다. 모두 팀의 중요한 선수들이기에 시즌 초반 다소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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