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맨으로 거듭나는 최승욱 "팀 성적 올리는 것에 기여하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5 1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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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이 LG맨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있다.  

창원 LG는 1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연습경기에서 98-73으로 승리했다.

최근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최승욱은 이날 후반부터 경기에 나섰다. 그는 투입 직후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점점 경기 감각을 찾았고, 결국에는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올린 채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최승욱은 “첫 연습경기라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팀플레이에 녹아들기 위해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면서 속공과 커트 인부터 하려고 했다”며 연습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조성원)감독님이 자신감 가지고 플레이 하라고 주문하셨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경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조성원 감독은 취임 직후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의 말대로 LG는 연습경기 내내 굉장한 페이스를 보여줬다. 실점 여부에 상관없이 빠르게 속공을 진행했고, 세트 오펜스에서도 과감하게 슛을 시도했다.

최승욱 역시 LG 농구에 최적화된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 도중 2대1 속공 상황에서 과감하게 3점을 던졌고, 이는 림에 그대로 빨려들어가며 조성원 감독의 표정을 밝게 했다.

최승욱은 “감독님이 원하시는 농구가 내가 좋아하는 농구이다. 그래서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우선 공격적인 농구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슈팅력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감독님과 코치님의 지도에 따라 슛폼이나 밸런스를 신경 쓰는 중이다”고 말했다.

지난 5월 FA를 통해 LG의 유니폼을 입은 최승욱은 어느덧 팀에 합류한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직접 생활하고 있는 LG는 어떨까.

최승욱은 “현재 LG의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감독님이 선수들 편의를 잘 봐주시는 덕분에 다들 밝게 잘 지내고 있다. 생활적인 부분은 KCC에 있을 때 친했던 (정)희재 형, (박)경상이 형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LG 생활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최승욱은 끝으로 FA를 통해 왔기에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적지 않은 금액을 통해 LG에 왔기에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동료들, 코칭스태프 등 주위 분들이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좋은 말씀들 해주신다. 그렇기에 멘탈 잘 관리해서 지난 시즌 좋지 않았던 팀 성적을 올리는 것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창원 LG 세이커스

바스켓코리아 / 이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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