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커진 이대헌 "부상 없이 전 경기 소화가 목표"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2 1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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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없이 전 경기를 뛰고 싶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삼산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80-77으로 승리했다. 이대헌(197cm, F)은 이날 경기에서 19분 45초를 뛰며 2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상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이대헌은 “공격에서 연습한 점이 잘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 맞춰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금씩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저번 연습경기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대헌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팀의 전력 이탈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정효근에 이어 강상재까지 군입대로 자리를 비웠다. 장신 포워드의 공백은 그대로 이대헌의 몫이 됐다.  

 

이대헌은 이에 대해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팀원들과 맞춰서 하던 대로 하려고 한다. 그런 부담은 가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역할이 커진 만큼, 유도훈 감독도 이대헌이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독님께서는 항상 책임감을 가지라고 하신다. 슛을 할 때도 실책이 나와도 책임감을 갖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대헌은 팀 내 빅맨으로 골밑을 책임지고 있지만, 같은 포지션인 국내 선수를 상대로 신장이 큰 편은 아니다. 또한 시즌이 시작되면 외국 선수와의 매치업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이대헌에게는 풀어 나가야할 과제로 남았다.  

 

이대헌은 “제 포지션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이 약점인데, 먼저 부딪치고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하려 한다. 또한 스피드가 좋아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런 점을 중심으로 연습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이대헌은 “아무래도 작년에는 외곽에서 많이 슛을 던지려고 했는데, 이번 시즌은 골밑에서 책임감을 갖고 득점을 하려고 한다. 골밑에서 여유를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팀 내 확실한 주전으로 경기를 이끌어갈 이대헌에게 이번 시즌 각오도 남다를 것이다. 이대헌은 “이번 시즌은 부상 없이 전 경기를 뛰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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