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된 그리핀 두고 브루클린 포함 다수 팀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6 1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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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계약을 해지한 블레이크 그리핀(포워드, 206cm, 113.9kg)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그리핀은 최근 바이아웃을 통해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그리핀이 FA가 되면서 많은 팀이 주시하고 있다. 현재 브루클린 네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흥미를 보이고 있다. 주축 빅맨의 부재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팀이다. 브루클린은 센터가 보강이 시급하며, 골든스테이트와 포틀랜드도 기존 자리를 채울 센터감이 필요하다. 마이애미는 파워포워드를 채워야 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브루클린이 가장 앞서 있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브루클린은 센터 수혈이 시급한 만큼, 그리핀이나 안드레 드러먼드(클리블랜드)의 거취를 거듭 주시하고 있었다. 마침 그리핀이 먼저 이적시장에 나온 만큼, 계약 성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브루클린이 그리핀을 붙잡는다면 안쪽 운영에 숨통을 틀 수 있다. 실질적인 주전 센터인 제프 그린이 다시금 벤치에서 나설 수 있다. 그리핀의 경기력이 관건이겠지만, 약 15분 정도만 소화해준다면 그리핀이 이전처럼 프런트코트의 여러 포지션의 뒤를 두루 받칠 수 있다. 그린과 디안드레 조던이 좀 더 밀도 있는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린이 이전처럼 벤치에서 출전할 수 있다면 케빈 듀랜트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즉, 그리핀의 가세로 그린의 활용 가치를 높이면서 프런트코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만하다. 그리핀도 브루클린으로 향할 경우 출장시간을 확보하면서 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승도전에 나설 수 있어 가장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던과는 LA 클리퍼스에서 뛰어 본 적도 있다.
 

골든스테이트와 포틀랜드도 자리를 채울 센터를 찾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에는 케번 루니와 제임스 와이즈먼이 있으나 무게감이 떨어진다. 그리핀이 들어온다면 도움이 될 만하다. 포틀랜드는 주전 센터인 유섭 너키치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시즌 막판에야 돌아올 수 있어 순위 싸움을 위해 센터 수혈이 시급한 상황이다.
 

관건은 그리핀의 경기력이다. 이번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은 데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약 한 달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것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보다 이번 시즌 경기력이 더 좋지 않은 데다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에 가세한 이후 어떤 모습을 보일 지가 중요하다.
 

브루클린이 그리핀과 계약하고자 한다면 기존 선수 중 한 명을 내보내야 한다. 브루클린은 최근 이만 셤퍼트와 안드레 로버슨을 붙잡으면서 선수단을 채웠다. 현재 선수 구성과 계약 이후 경기력을 고려하면 셤퍼트나 로버슨 중 한 명과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선수를 내보낼 수도 있으나 확률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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