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중인 테리코 화이트 “LG 팀 컬러, 나와 잘 맞는 것 같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1 1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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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코 화이트가 LG 합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91–83로 이겼다.

화이트는 이날 14분만 뛰며 17점을 몰아쳤다. 출전 시간 대비 최고의 활약. 특히, 2쿼터 팀 25점 중 14점을 담당하며 팀이 어려울 때 중심이 되었다. 화이트가 득점에서 힘을 낸 LG는 DB에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화이트는 “첫 승을 빠르게 가져가서 좋다. 전날(9일) 아쉬운 경기를 해서 졌다. 이날은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슛을 쏠 수 있어 내 활약도 좋았던 것 같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성원 감독은 경기 후 화이트에 대해 “화이트는 득점이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는 선수이다. 수비보다 공격을 강조했다. 내가 생각한 화이트보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계속 나아지는 모습이 나온다면 다른 선수들의 슛 찬스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화이트는 “감독님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믿고 있으니 퍼포먼스를 보여달라고 했다. 믿음에 보담하겠다”며 조성원 감독과 선수단과의 일화를 밝혔다.

챔프전 MVP를 수상한 화이트지만, 최근 2년 동안 KBL과 멀리 있었다. 때문에 적응이 필요할 터.

화이트는 “2년 동안 KBL에 없었다. 다른 리그에서만 뛰었으니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그동안 KBL의 페이스가 조금 더 빨라진 것 같다. 또, 내가 뛸 때와 다르게 가드 외국 선수가 혼자이다. 이런 점에 익숙해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LG의 팀 색깔은 어떨까. 화이트는 “마음에 든다. 공수전환이 빠르고 언제 슈팅을 올라갈 수 있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나와 잘 맞는 것 같다”며 LG의 팀 컬러에 만족스러워했다.

화이트는 동료들에 대해서도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김시래는 리그에서 투맨 게임 가장 잘하는 것 같다. 2대2와 스텝백 3점이 정말 좋다. 또, 빅맨들도 스크린을 잘 서 서고, 2대2도 잘해준다. 덕분에 내 플레이도 살아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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