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드러먼드 계약해지 주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9 1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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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가 필요한 우승후보가 안쪽 전력 증강을 노리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Big Penguin’ 안드레 드러먼드(센터, 208cm, 126.6kg)를 영입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드러먼드가 클리블랜드와 계약을 해지한다면, 적극 영입을 노릴 것이 유력하다. 이어 브루클린 네츠도 그가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충분히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드러먼드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가능하다면 거래를 통해 드러먼드를 내보내길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드러먼드가 트레이드되긴 쉽지 않다. 이에 레이커스와 브루클린이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레이커스는 현재 이적시장에 나와 있는 드마커스 커즌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커즌스의 경기력에 아직 의문이 있는 데다 아직 드러먼드 영입 가능성이 없지 않은 만큼, 상황을 살펴본 후 추후 결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도 레이커스가 아직은 커즌스보다 드러먼드 영입을 선호하고 있을 것이라 알렸다. 아무래도 드러먼드는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안쪽에서 경쟁력이 있는 만큼, 그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드러먼드가 FA가 된 후에 브루클린으로 향한다면, 레이커스는 하는 수 없이 커즌스와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수도 있다. 레이커스는 아직 앤써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당분간 돌아올 수 없다. 월말에 돌아올 예정인 만큼, 빅맨 보강이 필요하다.
 

현재 레이커스에는 마크 가솔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센터감이 없다. 마키프 모리스와 먼트레즈 해럴이 빅맨으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안쪽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기 어려운 만큼, 우승 도전과 현재 위기 타파를 위해서는 센터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 브루클린은 최근 바이아웃된 블레이크 그리핀을 붙잡으면서 안쪽에 대한 고민을 일정 부분 덜었다. 여기에 드러먼드까지 가세할 경우 물량에서 뒤지지 않는 인사이드를 꾸릴 수 있다. 드러먼드까지 들어온다면 제프 그린이 굳이 센터를 오갈 이유도 없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이다. 보통의 시즌이면, 거래 마감시한 이후 약 일주일 이후 계약해지 마감시한이다. 3월 말 즈음에야 최종 결정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레이커스가 이 때까지 센터 영입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지다.
 

다른 방법으로 우선 커즌스와 10일 계약 등을 통해 계약에 나선 후 이후 드러먼드의 상황을 주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커즌스가 10일 계약이나 보장되지 않는 계약을 받아들이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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