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필요한 레이커스, 계약해지될 드러먼드 주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2 1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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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NBA Central』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Big Penguin’ 안드레 드러먼드(센터, 208cm, 126.6kg)를 영입 후보로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 전했다.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로 드러먼드를 데려가긴 어렵다. 그러나 드러먼드가 계약을 해지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에는 마크 가솔을 제외한 센터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포지션을 넘나드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약 한 달 간 결장하는 만큼, 센터 영입이 필요하다.
 

게다가, 레이커스는 최근 퀸 쿡을 방출하며 선수단에 자리를 확보했다. 쿡이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는 데다 안쪽 전력 보강이 시급한 만큼, 이를 염두에 둔 행보라고 봐야 한다. 이적시장에 드마커스 커즌스가 자리하고 있으나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다른 센터들이 나올 가능성도 두루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드러먼드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경기당 28.9분을 소화하며 17.5점(.474 .000 .597) 13.5리바운드 2.6어시스트 1.6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그러나 2월 중순부터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드러먼드를 트레이드블럭에서 올려놓았으며, 이후 함께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여러 여건상 클리블랜드가 드러먼드를 트레이드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여러 팀의 바람대로 드러먼드가 FA가 된다면, 우승도전에 나서는 많은 팀이 적극 달려들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 외에도 센터 보강이 시급한 브루클린 네츠를 필두로 다수의 팀이 관심을 가질 만하며, 이들 외에도 보스턴 셀틱스나 토론토 랩터스 등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리는 팀도 드러먼드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만약, 레이커스가 바람대로 드러먼드를 품는다면 골밑 고민을 해결할 만하다. 물론, 드러먼드도 당장 수비에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가솔의 부담을 더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데이비스가 합류한 이후까지 고려하면 보다 탄탄한 인사이드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만큼, 그의 합류가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드러먼드가 계약을 해지한 이후 선호하는 팀을 찾는다면, 브루클린이 될 수도 있다. 브루클린에는 디안드레 조던이 있으나 조던은 주전 센터로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드러먼드가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으며, 설사 벤치에서 출격한다고 하더라도 출전시간 확보가 레이커스보다 용이한 편에 속한다. 이에 레이커스가 바이아웃 이후 드러먼드 영입을 장담하기 어렵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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