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와 댈러스, J.J. 레딕 트레이드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4 10:41:59
  • -
  • +
  • 인쇄


덴버 너기츠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벤치 보강을 바라고 있다.
 

『NBA Central』에 따르면, 덴버와 댈러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J.J. 레딕(가드, 191cm, 91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덴버와 댈러스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확언하긴 어렵지만, 백코트 충원을 위한 후보로 레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덴버는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력을 더할 필요가 있으며, 댈러스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현재의 전력으로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백전노장인 레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덴버는 백코트 전력이 나름 잘 갖춰져 있다. 저말 머레이를 중심으로 게리 해리스와 먼테 모리스가 포진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세한 파쿤도 캄파소는 물론 스윙맨인 윌 바튼도 포진하고 있다. 백코트가 잘 구성된 점을 고려하면, 덴버가 굳이 레딕을 노릴 이유는 없다. 그러나 기존 가드 중 다른 누군가를 보내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댈러스는 슈터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로 세스 커리(필라델피아)를 보냈기 때문. 조쉬 리처드슨을 데려오면서 루카 돈치치의 수비 부담을 줄였으나 외곽 공격에 대한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돈치치를 도울 가드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면, 레딕이 가세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덴버나 댈러스 모두 레딕 트레이드에 참전한다고 하더라도 큰 지출을 감행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라운드 지명권을 중심으로 조건을 고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덴버와 댈러스 모두 향후 1라운드 출신 선수 가세가 중요하다. 덴버는 포워드, 댈러스는 가드가 필요한 만큼, 백전노장인 레딕을 영입하는데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레딕은 이미 뉴올리언스에서 트레이드블럭에 올라가 있다. 이번 시즌 들어 크게 부진하고 있기 때문. 그나마 시즌 초반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긴 하나 아직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좀처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경기당 18.3분을 소화하며 8.3점(.392 .370 .955)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아무래도 출전시간이 준 탓이 크다. 뉴올리언스는 오프시즌에 즈루 할러데이(밀워키)를 보내면서 스티븐 애덤스와 에릭 블레드소를 데려왔다. 데릭 페이버스(유타)의 이적 공백을 애덤스 합류로 메웠으나, 블레드소도 받아야 했다. 이에 백코트 전력이 꽉 차 있으며, 레딕의 입지가 줄어든 부분이 없지 않다. 또한, 스탠 밴 건디 감독의 부임으로 기회가 다소 준 것도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 평균 26분 이상을 뛰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경기당 20분을 채 뛰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현지 나이로 30대 후반인 점을 고려하면 언제 노쇠화가 오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고, 벤치와 라커에서 선수 독려도 가능한 만큼, 기록 이상의 기여를 할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