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포터 트레이드하거나 방출할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9 1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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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레이드를 희망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 바던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케빈 포터 주니어(가드-포워드, 193cm, 92kg) 트레이드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을 경우 방출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 빠른 시간에 트레이드를 알아본 후, 생각보다 여의치 않다면 최악의 경우 방출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포터는 오프시즌에 이미 큰 물의를 일으켰다. 오프시즌에 여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전부터 정신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드러났던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에서도 로터리픽에 지명되지 않았다. 실력만 보면 이른 순번에 호명될 뻔했으나 그는 30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부름을 받아야 했다.
 

최근에야 겨우 팀에 합류하면서 시즌 준비에 나서야 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트레이드로 합류한 토린 프린스가 종전 자신의 라커룸을 사용한 것에 크게 분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코비 앨트먼 단장과 J.B. 비커스탭 감독이 만류했으나 포터는 화를 자제하지 않은 채 분개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수뇌부는 포터 트레이드에 곧바로 결정했다.
 

포터는 지난 시즌 50경기에서 경기당 23.2분을 소화하며 10점(.442 .335 .723) 3.2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첫 시즌에 무난하게 빅리그에 안착했다. 클리블랜드를 대표하는 스윙맨 유망주인 점을 고려하면 기대를 받기 충분했다. 딜런 윈들러, 제디 오스만과 함께 추후 클리블랜드의 외곽 진영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끝내 성정으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포터를 전력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라커룸이슈로 인하여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으로 트레이드를 한다고 하더라도 트레이드에 나서는 팀이 막상 포터와 함께 할 의도가 아주 적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잠재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이제 2년차를 맞는 만큼, 아직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다. 이번 시즌 후의 계약은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어 사실상 만기계약자라 봐도 무방하다. 즉, 활력을 더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포터를 염두에 둘 만하다. 아직 21살도 되지 않은 만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여지도 많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윈들러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포터마저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외곽 전력이 약해졌다. 기존의 콜린 섹스턴, 다리우스 갈랜드와 함께 팀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거론됐다. 그러나 윈들러는 부상, 포터는 성격으로 인해 전열에서 장기간 이탈하면서 클리블랜드의 고민 또한 깊어지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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