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정착 노력 중인 서민수 “슈팅 능력 좋아졌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5 10: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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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수가 3번 정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창원 LG는 1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연습경기에서 98-73으로 승리했다.

서민수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1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LG의 속공 마무리를 책임지며 초반부터 점수를 쌓았다. 긴 시간 뛰지 않았음에도 16점을 넣은 서민수는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김동량, 강병현 19점).

경기 후 만난 서민수는 “아직 몸을 만들고 있는 중이기에 연습경기 뛰면 힘들기는 하다. (조성원)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농구에 맞추기 위해 열심히 체력을 올리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조성원 감독은 선수단을 소집한 뒤 빠르게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몸상태를 올린 뒤 연습경기를 하는 다른 구단들과 달리 LG는 경기를 하면서 체력을 올리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것.

그렇기에 서민수는 스스로 체력을 올리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우리 팀이 다른 팀에 비해 연습경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경기 체력에 맞추려고 노력 중이다. 오전이나 야간에 틈날 때마다 웨이트와 체력 운동을 열심히 한다. 스스로 몸을 끌어올리면서 체력을 기르는 방법도 터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원주 DB에 입단했던 서민수는 상무 입대 도중 김종규의 보상 선수로 지명되며 LG로 이적했다. 아직 팀에 합류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았기에 그는 적응을 위해 노력 중이다.

서민수는 “LG에서 첫 비시즌이기에 팀에 녹아들려고 한다. (조)성민이 형부터 (강)병현이 형, (김)시래 형, 많은 동료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잘 알려주는 덕분에 좋은 분위기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형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민수의 비시즌 목표는 3번 정착. 그는 “내가 프로에서 살아남으려면 확실한 3번 자원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몸도 가볍게 만들고 있고, 슈팅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 감독, 코치님이 계속 옆에서 봐주긴 덕분에 이전보다 좋아졌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해야 한다”며 슈팅력 개선을 약속했다.

프로 데뷔 이후 3점슛 성공률이 30%를 넘기지 못했던 서민수. 그는 연습경기였지만, 슈팅에 대한 자신감이 이전보다 눈에 띠게 좋아졌다. 과연 그가 정규시즌에서도 자신감 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좋아진 3점슛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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