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MVP 포함한 부문별 수상 후보 발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9 10:27:20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이번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NBA.com』에 따르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정규시즌 MVP 후보에 선정됐으며, 이들을 포함해 다른 수상 후보들까지 확정했다고 전했다.
 

NBA는 종전과 달리 시상식을 열기로 하면서 시상에 앞서 후보까지 발표하고 있다. 이전에는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도중에 투표로 결정되어 주로 홈팬들 앞에서 자신이 받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NBA는 최근 들어 시상식이라는 별도의 행사를 만들어 선수들의 시상을 한 번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 MVP 후보 외에도 올 해의 신인, 올 해의 수비수, 기량발전상, 올 해의 식스맨, 올 해의 감독까지 모든 후보가 정해졌다. 마찬가지로 최종 후보에 오른 이는 부문별로 세 명이며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의 성적을 기반으로 수상 여부가 투표로 결정된다.
 

올 해의 신인 후보에는 자 모란트(멤피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켄드릭 넌(마이애미)가 이름을 올렸다. 모란트는 이번 시즌 팀의 공격을 주도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윌리엄슨은 부상으로 시즌 도중 합류했지만, 많지 않은 시간에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넌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 해의 수비수는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데토쿤보가 정규시즌 MVP에 이어 후보가 된 가운데 루디 고베어(유타)와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들이 즐비하다. 고베어는 지난 시즌 수상자로 어김없이 이번 시즌에도 도전한다. 아데토쿤보와 데이비스도 골밑에서 막강한 수비력을 뽐냈기에 고베어와 견주기 부족하지 않다.
 

기량발전상도 치열하다. 루카 돈치치(댈러스),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가 명함을 내밀었다. 셋 모두 이번에 첫 올스타로 선정되는 등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돈치치는 어느덧 리그 최고 선수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부터 활약한 그는 MVP 후보들과 견줄만한 선수가 됐다. 잉그램과 아데바요도 자신들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올 해의 식스맨에는 데니스 슈뢰더(오클라호마시티), 먼트레즈 해럴, 루이스 윌리엄스(이상 클리퍼스)가 떠올랐다. 슈뢰더와 해럴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 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윌리엄스가 한 번 수상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윌리엄스가 건재하나 슈뢰더와 해럴이 시즌 내내 보인 경기력이 대단한 만큼, 기록을 보더라도 이들 중 한 명이 생애 첫 수상 가능성이 크다.
 

올 해의 감독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빌리 도너번 감독(오클라호마시티),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밀워키), 닉 널스 감독(토론토)가 후보다. 부덴홀저 감독은 지난 시즌에 수상한 만큼, 도너번 감독이나 널스 감독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 도너번 감독은 재건에 돌입한 팀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했으며, 널스 감독은 에이스의 이적에도 확실한 수비로 팀을 단단하게 다졌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