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와 넌, 코로나 감염 가능성 거론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1 1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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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전력을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리그 재개를 앞두고 마이애미를 포함한 모든 팀들이 개최지인 올랜도로 입성한 가운데 마이애미에서 결원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몇 몇 선수들이 개인 사정으로 아직 올랜도로 진입하지 않은 가운데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센터-포워드, 206cm, 115.7kg)와 ‘K9’ 켄드릭 넌(가드, 188cm, 86.2kg)도 올랜도로 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재개가 확정된 이후 마이애미에서는 데릭 존스 주니어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존스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추가적으로 두 명 더 확진자가 발생했다. 존스를 포함한 세 명이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지 못한 가운데 존스는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확진된 두 명의 신원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데바요와 넌이 올랜도로 입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둘이 자칫 전열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둘 다 마이애미 전력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만약 이들 둘이 코로나 확진으로 당장 투입이 어렵다면 마이애미로서도 순위 확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노리는 상황이다.
 

현재 마이애미에서 지미 버틀러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공수를 이끄는 가운데 아데바요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데바요가 공수 양면에서 기여도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들어 확실히 발돋움하면서 올스타로 선정된 것만 보더라도 아데바요의 진가를 알 수 있다. 넌도 주전 슈팅가드로 시즌 내내 나섰던 만큼, 그가 빠진다면 빈자리는 클 수밖에 없다.
 

아데바요는 이번 시즌 들어 주전 센터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65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16.2점(.567 .077 .690) 10.5리바운드 5.1어시스트 1.2스틸 1.3블록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확실히 발전하면서 다방면으로 두루 능통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기둥으로 거듭났다.
 

넌은 지난 시즌 막판에 마이애미와 계약했다. 지난 2018년 여름에 NBA 진출을 시도했고, 여름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계약했으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방출당했다. 이후 G-리그에서 골든스테이트 산하인 샌터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막판에 마이애미가 이례적으로 다년 계약을 안겼고, 이번 시즌에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트레이닝캠프와 프리시즌을 통해 입지를 잘 다졌다.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중단 전까지 62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면서 평균 29.8분을 뛰며 15.6점(.448 .362 .837) 2.7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실상 계약 첫 해부터 빼놓을 수 없는 전력감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직은 구체적인 소식이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시즌 종료 시점에라도 합류하길 바라야 한다. 남은 정규시즌 일정이 축소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플레이오프에서 진가를 떨치기도 충분하다. 마이애미로서는 동부컨퍼런스 4위를 유지하면서 홈코트 어드밴티지 확보를 노려야 한다.
 

그나마 마이애미를 추격하는 컨퍼런스 5위인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빅터 올래디포가 결장하기에 순위 유지를 노릴 만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조심해야 한다. 필라델피아는 승차 없이 인디애나에 뒤져 있다. 인디애나가 주춤하더라도 필라델피아가 마이애미의 뒤를 쫓기 충분하다. 필라델피아는 아직 전력 누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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