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버블 아닌 정규 개최에 따른 지침 공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9 1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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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을 위한 세밀하고도 엄격한 관리지침을 내놓았다.
 

『NBA.com』과 현지 저명한 기자들은 NBA가 다음 시즌을 위한 지침을 설정했다고 전했다.
 

NBA는 지난 시즌 중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지난 시즌에 세 달 이상 시즌이 열리지 않는 가운데 끝내 리그 재개를 결정했다. 전염병 시기임 만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캠퍼스를 만들어 선수, 지도자, 심판, 직원 등 모든 인원이 외부 접촉을 줄인 채 경기에 나섰고, 성공적으로 플레이오프를 마쳤다.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다음 시즌부터는 이전처럼 정규적으로 경기를 열 뜻을 거듭 피력했다. 이에 NBA는 올랜도에서 경험한 지침을 각 구단에 배포해 최대한 선수단 관리와 구단 및 구장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공지했다.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전염 및 확진 사례를 대비하기 위한 세부적인 규정들까지 내놓았다.
 

이는 당연히 NBA와 NBA 선수협회가 합의하에 결정한 것이다. 무조건적으로 NBA가 결정한 것이 아니라 선수협회의 동조가 더해졌다. 리그 진행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합의해야 하는 만큼, 당연히 모두가 힘을 합치기로 했다. 올랜도 캠퍼스에서 진행됐던 것처럼 기본적인 규정이 신설된 만큼, 이제는 각 구단의 관리와 선수의 규정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NBA가 이번 주말부터 대대적인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 나선다고 알렸다. 이번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늦어도 다음 주면 모든 팀이 트레이닝캠프를 치를 예정이다. 프리시즌 일정이 공지된 만큼, 캠프에 앞서 많은 팀들이 캠프를 통해 선수단을 추리고 호흡을 점검한다.
 

만약, 선수 중 확진자가 나왔다면, 해당 선수는 증상 발견 이후 최소 열흘 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제 코로나 감염은 부상과 똑같다고 봐야 한다. 혹은 최소 24시간 이내로 별도의 검사(PCR;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을 통한 검사)를 두 번 모두 통과해야만 뛸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바이러스에 확진됐다면, 약 열흘 간 결장은 불가피하다.
 

덧붙여 NBA는 구단 직원이나 선수들의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더라도 리그를 중단하지 않을 뜻을 전했다. 리그 취소도 가급적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 알려졌다. 반대로, NBA의 모든 구성원이 이번 규정을 준수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이며, 올랜도에서도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친 만큼,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SPN』의 앤드류 말리카 기자는 캠프에 참여하는 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2월 3일 사이에 자가격리를 마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원정에 나서는 인원도 최소한으로 정해졌다. 코로나 시국인 만큼 선수단은 최대 17명까지 꾸릴 수 있으며, 이를 포함해 직원까지 더해 45명으로 제한된다. 모든 팀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원정에 나설 인원을 확정해야 한다.ㅇ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가 익명의 인원을 배치해 규정 위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NBA는 올랜도에서도 리그 구성원 관리를 위해 수칙 위반에 나서는 이가 없는 지 다각도로 확인한 바 있다. 캠퍼스에서는 루이스 윌리엄스(클리퍼스)와 대뉴얼 하우스(휴스턴)가 NBA의 규정이자 합의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의 관리에 대한 세부 규정도 존재한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면, 최소 이틀 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며, 당연히 관리감독을 받아야 한다. 또한, 코로나 확진과는 별개로 발열 검사도 당연히 이뤄진다. 열 기준은 화씨 100.4도로 섭씨 38도로 해당 온도를 넘을 경우 당연히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
 

NBA는 지난 시즌에 성공적인 버블을 잘 마친 만큼, 다음 시즌은 NBA는 물론 각 구단의 관리까지 동반되어야 한다. 캠퍼스에서는 사무국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면, 이제는 모든 팀이 선수단 관리와 구장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당장 관중 입장은 어렵더라도 안방과 원정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등 경기를 위한 최소 인원까지 더해 관리 인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국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지구촌에서 가장 많다. 50개 주가 연방공화국을 구성하고 있는 만큼 확진자가 많을 수는 있으나, 확진자가 지나치게 많은 것은 분명하다. 현재 미국에는 누적 1,320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265,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8일에는 일 최다인 205,460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주 별로 보면 인구가 많은 주에 많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100만 명이 넘는 확진이 나왔으며, 플로리다도 97만 명이 넘는 이가 확진됐다. 뒤를 이어 일리노이(714,000), 뉴욕(633,000)까지 큰 주에서 어김없이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인구가 많은 주에 많은 구단이 연고를 두고 있어 당연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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