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주현우, “보완해야 할 점, 슈팅과 웨이트”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1 13: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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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슈팅과 웨이트를 보완해야 한다”

주현우(198cm, F)는 건국대학교의 주축 선수다. 팀 내 유일한 빅맨으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스크린 등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다.

너무 많은 걸 짊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팀 내 전체 출전 시간 1위(10시간 33분 56초)와 전체 평균 리바운드 2위(11.0개, 공격 4.6개), 팀 내 전체 2점슛 성공 개수 1위(110개) 등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주현우는 3번째 대학농구리그를 준비했다.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2019년 겨울에 노력의 강도를 높였다. 그러나 대학농구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8월 말로 미뤄졌고, 지난 7월에 열리기로 했던 MBC배 대학농구대회도 취소됐다.

주현우는 “동계 때 열심히 해서 뭔가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리그 일정을 치르지 못했다. MBC배가 취소되면서, 시합이 더욱 줄어들었다. 목표 의식과 동기 부여가 줄었다”며 상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대회로 미뤄졌고, 시합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아무래도 4학년 형들이 힘들어했다. 드래프트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데...”라며 목표로 했던 내용도 설명했다.

코로나로 인해 단체 운동을 못했던 건국대는 6월 초부터 코트 운동을 시작했다. 주현우는 “웨이트 트레이닝장은 못 쓰지만, 코트 운동과 트랙 운동은 할 수 있다. 유산소 위주로 운동하고 있다. 월화목은 야간에 코트 운동을 하고, 수금토일은 오전과 야간에 두 번 정도 코트 운동을 할 수 있다”며 건국대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런 건국대에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건국대는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창원 LG와 연습 경기를 했다. 프로 선배들과의 연습 경기는 실전 경험이 귀했던 건국대에 단비 같았다.

주현우 역시 “프로 형들은 우리보다 경험도 많고, 농구를 훨씬 잘 하시는 분들이다. 농구를 알고 하시는 분들이기에, 배워야 하는 게 많다.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프로 팀과 연습 경기에서 얻는 점을 말했다.

3학년이 된 주현우는 ‘장점 극대화’와 ‘단점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키에 비해 뛰어난 기동력을 살리고, 공수 범위를 넓히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주현우는 “슈팅과 웨이트를 보완해야 한다. 지금 웨이트 훈련장을 못 쓰기 때문에, 슈팅을 먼저 연습하고 있다. 주로 미드-레인지를 연습하고 있다. (이)용우와 2대2를 하면서 나올 수 있는 미드-레인지 점퍼 상황을 연습하고 있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키 큰 선수들이 조금 들어왔다고 하지만, 팀 내에 나보다 큰 선수는 없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더 잘 해야 한다. 그리고 용우랑 잘 맞춰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개인 목표를 설정했다. 그리고 대학농구리그가 이른 시기에 재개되길 소망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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