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속초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 들어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8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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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속초에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6월부터 비시즌을 시작한 서울 삼성은 7월 5일 강원도 속초로 향했다. 체력증진 겸 그동안 체육관에만 있었던 선수들의 기분 전환을 위해서였다.

체력을 키우겠다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인 만큼 삼성은 오전에는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진행했다. 하루씩 번갈아서 영랑호와 속초종합운동장 내의 트랙을 돌았다. 이상민 감독은 “야외에서 뛸 곳을 찾았는데, 속초 영랑호가 좋더라. 그래서 속초로 결정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전에는 기분 전환을 시도했으나, 오후 운동은 STC에서 하던 것과 차이가 없었다. 한 달 동안 했던 코어 운동을 실시했다.


선수들은 트레이너의 구령에 맞춰 짐볼을 이용해 코어 근육을 길렀다. 겉보기에는 쉬워 보일 수 있으나, 선수들은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혔고, 체육관에는 거친 숨소리만 가득했다. 이후 30분 동안은 사다리와 콘을 이용해 순발력 강화를 하며 30분 가량을 보냈다.

그렇게 한 시간이 지나자 선수들이 드디어 농구공을 잡았다. 공을 잡은 선수들은 레이업을 하며 간단히 몸을 풀었다.

놀랍게도 삼성이 공을 만지며 훈련한 것은 비시즌 시작 후 처음. 이상민 감독은 “한 달 동안 농구공을 가지고 훈련하는 것을 제외했다. 천천히 몸을 만든 뒤 할 계획이었다. 이제는 다들 몸이 좀 올라온 거 같아서 전지훈련 온 김에 실시했다”고 말했다.


공을 가지고 진행한 훈련은 이규섭 코치가 지도했다. 선수들은 3인 1개조로 나눠 수비를 연습했고, 이후에는 3대3으로 팀을 나눠서 단순한 로테이션에 의한 공수 훈련을 진행했다. 그렇게 1시간이 넘자 선수단은 오후 훈련을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은 9일 목요일까지는 같은 훈련을 반복할 계획이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전지훈련 마지막이기에 울산바위 등산을 할 예정이다.

사진 = 김우석 기자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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