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감독 교체 시 다른 코치 영입 검토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9 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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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드디어 감독 교체에 나설 수 있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감독을 바꾼다면, 제이슨 키드 코치(레이커스)와 터란 루 코치(클리퍼스)를 감독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엘빈 젠트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5년 동안 단 한 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2017-2018 시즌 이후 성적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 탓에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데이비스의 대가로 복수의 유망주들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나, 감독으로서 전술에서 한계가 뚜렷하다.
 

뉴올리언스의 데이비드 그리핀 부사장이 새로운 지도체제를 물색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여름에 그리핀 부사장을 앉히면서 운영 체계를 바꿨다. 그리핀 사장과 트라잔 랭던 단장을 영입하면서 경영진을 쇄신했다. 그리핀 사장은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드래프트와 자유계약을 통해 선수단을 대폭 다졌다.


이번 시즌 후 젠트리 감독과의 계약은 만료된다. 그리핀 부사장은 지난 시즌부터 대대적인 재건을 이끌고 있어 유망주 지도에 걸맞은 감독을 앉힐 가능성이 크다. 그리핀 부사장은 키드 코치와 루 코치와 가까운 만큼, 영입 타진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둘 다 차기 감독자리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시즌 후 뉴올리언스와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드 코치는 브루클린 네츠와 밀워키 벅스에서 감독으로 일했다. 선수 시절 유능한 감독감으로 꼽히기도 했으나, 선수 은퇴 이후 곧바로 감독이 되면서 한계를 노출했다. 밀워키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 그의 성장에 보탬이 됐으나 지난 2017-2018 시즌 도중 경질됐다. 이후 지난 여름에 레이커스의 코치진으로 합류했다.
 

루 코치는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닥 리버스 감독을 보좌한 그는 리버스 감독이 LA 클리퍼스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함께 했다. 2014-2015 시즌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수석코치가 됐으며, 2015-2016 시즌 도중 감독이 됐다. 클리블랜드에서 지도자로 첫 우승을 달성했으나 지난 시즌 초반에 경질됐다.
 

그리핀 부사장은 피닉스 선즈에서 일할 때, 키드 코치는 당시 선수였다. 이후 클리블랜드 단장이 된 이후 루 코치를 감독으로 앉혔다. 두 코치와 인연이 있는 데다 코치와 감독을 두루 거치는 등 경력도 갖추고 있어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키드 코치는 재건된 팀을 맡아 본 바 있어 루 코치보다 유리할 수도 있다.
 

과연,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후 새로운 사령탑을 영입할까. 데려간다면 누가 감독이 될지도 관심사다. 뉴올리언스에는 자이언 윌리엄슨,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잭슨 헤이즈까지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가 많아 이들의 성장이 중요하다. 이들의 성장을 도모하면서 성적 향상을 일궈낼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사진_ New Orleans Pelican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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