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툼, 샬럿으로부터 방출 ... 클리퍼스 합류 가능성↑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1-30 10: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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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니콜라스 바툼(가드-포워드, 206cm, 104kg)을 방출한다고 전했다. 샬럿은 바툼의 잔여계약을 지급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바툼은 이번 오프시즌에 선수옵션을 사용해 잔류했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연봉은 2,713만 달러가 넘는다. 잔여계약이 1년인 만큼, 지급을 유예하기 되면 세 시즌 동안 해당 계약을 분할해서 지급한다. 바툼은 이번 시즌부터 샬럿으로부터 세 시즌 동안 900만 달러씩 받게 된다.
 

샬럿은 2016년 여름에 바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샬럿은 계약기간 5년 1억 2,000만 달러로 바툼을 붙잡았다. 계약 마지막 해는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는 계약이다. 바툼은 계약 첫 해 제 몫을 해냈으나 이후 좀처럼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크게 부진했고, 이적시장에 나가더라도 해당 규모의 계약을 따내지 못하는 만큼 옵션 사용이 유력했다.
 

이에 샬럿은 바툼과 결별하기로 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고든 헤이워드(4년 1억 2,000만 달러)를 데려왔고, 샐러리캡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헤이워드의 이전 소속팀인 보스턴 셀틱스와 사인 &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끝내 여의치 않았다. 결국, 보스턴은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확보했으며, 샬럿은 지출을 줄이지 못했다. 결국, 바툼을 내보내야 했다.
 

지난 2018-2019 시즌에 평균 9.3점 5.2리바운드 3.3어시스트에 그친 그는 지난 시즌에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전 시즌에는 75경기에서 뛰는 등 그래도 주요 전력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경기당 23분을 소화하며 3.6점(.346 .286 .900) 4.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유달리 부상도 많았다. 장기계약 이후 유달리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던 그는 지난 시즌 초반부터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상당기간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에도 잔부상에 시달렸으며, 1월 말부터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후에도 바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도래했다. 그러나 NBA는 8월에 시즌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샬럿은 중립 개최지인 올랜도로 초청을 받지 못했다. 샬럿이 올랜도로 향했다고 하더라도 바툼이 뛰었을 확률은 낮지만, 내외부적으로 여러모로 불운과 악재도 많았다.
 

하물며 샬럿에는 헤이워드 외에도 유망주 스윙맨들이 두루 자리하고 있다. 기존 윙포워드인 바툼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샬럿에는 P.J. 워싱턴, 마일스 브리지스, 말릭 몽크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유능한 전력감인 헤이워드가 가세하는 만큼, 바툼은 다음 시즌 전력 외로 분류되는 것이 당연했고, 방출한 것이다.
 

한편,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자유계약선수가 된 바툼이 LA 클리퍼스와 계약이 유력하다고 알렸다. 바툼이 클리퍼스로 향한다면, 기존의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마커스 모리스의 뒤를 든든하게 할 포워드를 더하게 된다. 이미 리그 최고의 포워드를 두루 보유하고 있는 클리퍼스는 바툼까지 더할 경우 선수층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게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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