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한 제럴드 그린, 다음 시즌 집중 표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7 0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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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제럴드 그린(가드-포워드, 203cm, 95.3kg)이 완벽하게 회복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그린이 여러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린은 지난 오프시즌에 휴스턴 로케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린은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휴스턴에서 뛰고 있는데다 최근 꾸준한 활약을 통해 입지를 다졌던 만큼, 휴스턴이 붙잡는 것은 당연했다. 그린도 휴스턴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팀을 옮길 이유가 없었다. 휴스턴은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으로 그린을 앉혔다.
 

지난 여름에 휴스턴은 그린 외에도 어스틴 리버스, 대뉴얼 하우스, 네네를 앉히면서 벤치 전력을 잘 다졌다. 외부에서 타이슨 챈들러와 타보 세폴로샤를 데려오면서 경험을 더했고, 시즌 도중에는 제프 그린을 더하면서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이만하면 선수층을 다지기에 부족하지 않은 구성이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그린이 대형 악재와 마주했다. 왼발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시즌이 채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큰 부상을 당한 것. 결국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린이 빠지게 되면서 휴스턴도 벤치 전력의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다른 선수 영입에 나서는 편이 나을 수도 있었다.
 

휴스턴은 그린을 방출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레이드카드로 그를 활용했다. 휴스턴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 개편에 나섰다. 클린트 카펠라(애틀랜타)를 보내면서 로버트 커빙턴을 데려올 때, 그린을 덴버 너기츠로 보냈다. 덴버는 트레이드 이후 그린을 방출했다. 덴버도 전력이 꽉 차 있어 굳이 그린과 함께 할 이유가 없었다.
 

시즌이 중단되면서 그린은 이미 회복했고, 뛸 수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선수들 사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는데다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하는 선수도 있어서다. 하지만 그린은 8월에 자녀 출산을 앞두고 있어 올랜도에서 재개되는 이번 시즌에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번 오프시즌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만큼, 이번에는 부상 없이 뛰길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지난 시즌까지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최저연봉에서 많게는 300만 달러선에서 계약을 노려볼 만하다. 단, 부상 여파가 있어 전액보장 계약을 따낼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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