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비상’ 맥컬럼, 왼발 골절 ... 4주 후 재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09: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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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다시 부상의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C.J. 맥컬럼(가드, 191cm, 86kg)이 왼발이 골절 되는 중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맥컬럼이 4주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라 알렸다. 발 내부의 여러 곳을 다친 만큼,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왼발 염좌로 약 2주 안팎의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골절로 확인됐다. 단순 골절이 아니라 외측설상과 중족골이 모두 골절된 만큼, 예상보다 돌아오는데 많이 소요될 수도 있다. 미세골절인 만큼, 복귀 일정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4주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복귀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 당초 2주 후 돌아올 가능성이 생긴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당초 예상과 달리 크게 다친 만큼, 재검 결과가 중요하다. 당장 4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된 만큼, 포틀랜드의 전력 손실도 상당하며, 최악의 경우 시즌 중반 즈음에야 돌아올 수도 있다.
 

그는 부상 전까지 13경기에서 경기당 33.8분을 소화하며 26.7점(.473 .441 .844) 3.9리바운드 5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장시간이 소폭 줄었으나 효율은 더해졌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포틀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2옵션임에도 평균 26점 이상을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탁월한 기여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팀에서 평균 득점 2위, 평균 어시스트 2위, 평균 스틸 2위에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포틀랜드의 전력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당장 그의 자리를 메우기도 쉽지 않은 가운데, 맥컬럼의 이탈로 데미언 릴라드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가뜩이나 유섭 너키치의 부상으로 수비가 약해진 가운데 맥컬럼의 장기 결장으로 공격 누수도 늘었다.
 

맥컬럼이 빠진다면, 다른 선수들도 다소 힘겨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 유력하다. 수비를 끌고 다닐 선수가 릴라드가 유일한 만큼, 다른 선수들이 공격에 나서기도 이전보다 어렵다고 봐야 한다. 특히, 포틀랜드가 시즌 초반 선전하고 있는 이유로 맥컬럼의 역할도 큰 점을 고려하면, 그의 장기간 결장이 유력한 부분은 상당히 뼈아프다.
 

한편, 포틀랜드는 현재까지 8승 6패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잡았으나, 19일에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는 공격 난조를 비켜가지 못했다. 샌안토니오에 125점을 내주면서 21점 차로 크게 패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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