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버트, 정밀검사서 이상 징후 발견 ... 무기한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7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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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당분간 전력구성이 어렵게 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Baby Durant’ 캐리스 르버트(가드, 198cm, 93kg)가 무기한 결장한다고 전했다. MRI 검사 결과 왼쪽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작은 종양이 발견된 만큼, 당분간 나설 수 없다. 진단명을 확인해야 하며, 진단 결과에 따라 추후 복귀가 결정될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 연중에 수술이 가능하면 시즌 후에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만큼, 일단 해당 종양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애나도 수술이 필요하다면, 미루기보다는 곧바로 수술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자칫 선수 생명이 걸려 있을 수도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짐작된다.
 

인디애나는 최근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트레이드에 개입해 르버트를 데려왔다. 빅터 올래디포(휴스턴)를 보내는 대신 르버트와 2024 2라운드 티켓(from 클리블랜드)을 받는데 합의했다. 연장계약을 거절했던 만기계약자인 올래디포를 다년 계약으로 연간 2,000만 달러 미만으로 묶인 르버트를 데려오면서 전력 구축에 나설 채비를 마련했다.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 진단 과정에서 좋지 않은 징후가 발견되면서 인디애나의 시즌 계획은 다시금 헝클어지게 됐다. 우선, 르버트는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이에 시간을 갖고 르버트의 회복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이번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투입을 노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르버트는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12경기에서 경기당 27.8분을 뛰며 18.5점(.435 .349 .765) 4.3리바운드 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키식스맨으로 나섰으며, 스펜서 딘위디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주전으로 출장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뛴 시간이 더 많은 만큼, 인디애나의 주전 슈팅가드로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0순위로 인디애나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명 직후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인디애나는 르버트의 지명권리와 2라운드 지명권(보호)을 보내는 대신 테디어스 영(시카고)을 받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이전에 지명했던 르버트를 데려오게 됐다.
 

한편, 인디애나는 현재 8승 4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월초에 시즌 첫 연패를 떠안긴 했으나 이내 연승을 이어가면서 순항하고 있다. 관건은 이후가 될 전망이다.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에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서며 서부원정을 마친다. 주전이 빠진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후 안방에서 4연전을 갖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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