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필요한 브루클린, 크로포드와 잔여시즌 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9 09: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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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선수 보강이 시급한 브루클린 네츠가 일단 백전노장을 불러들이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저말 크로포드(가드, 196cm, 90.7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현재 선수 구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케빈 듀랜트(발목), 카이리 어빙(어깨), 니콜라스 클랙스턴(어깨)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스펜서 딘위디, 토린 프린스, 디안드레 조던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윌슨 챈들러는 재개되는 시즌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무려 7명이 뛰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애당초 이번 시즌 전력 외였던 듀랜트를 제외하더라도 6명이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브루클린은 재개되는 시즌을 치르기 위해 선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이적시장에 남은 선수들 중 계약에 선뜻 나서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랜스 토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곧바로 크로포드를 붙잡은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포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피닉스 선즈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1년 최저연봉을 받으면서 피닉스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이후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시즌 도중 백코트 전력 수급과 경험을 더하길 바란 밀워키 벅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막상 계약까지 성사되진 않았다.
 

정작 브루클린이 선수단 구성에 크나 큰 차질이 생기면서 크로포드가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비록 불혹을 넘긴 백전노장인데다 지난 시즌 이후 출전 경험이 없지만, 브루클린으로서도 달리 방법이 없었다. 당장 백코트 전력 수혈이 시급한데다 크로포드가 베테랑으로 팀을 이끌어 줄 수도 있어 그를 붙잡은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지난 시즌 피닉스에서 64경기에 나서 경기당 18.9분을 소화하며 7.9점(.397 .332 .845) 1.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피닉스 벤치에서 힘을 보탰지만 다소 부진한 시간을 보냈다. 득점은 물론 출전시간과 슛 성공률까지 하락을 면치 못했다. NBA 진출 이후, 3년차부터 꾸준히 두 자리 수 득점을 책임졌지만, 실로 오랜 만에 평균 득점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한편, 브루클린은 랜스 토마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린스와 챈들러가 동시에 빠진 만큼, 토마스라도 붙잡으면서 프런트코트를 채울 예정이다. 만약, 토마스까지 합류한다면, 브루클린으로서도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일정 부분 채우게 된다. 그러나 전력 누수가 워낙에 심각한 만큼, 결장하는 전력감들의 빈자리를 채우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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