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로버트 패리쉬 제치고 정규시즌 누적 득점 27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5 0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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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또 한 명의 전설을 넘어섰다.
 

브루클린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128-124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브루클린에서는 BIG3가 맹위를 떨쳤다. 듀랜트가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3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고, 카이리 어빙이 2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제임스 하든이 12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만들었다. 하든의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으나 듀랜트가 어김없이 공격을 이끌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는 이날 경기 중, 정규시즌 누적 득점 27위 자리를 꿰찼다. 그는 로버트 패리쉬(23,334)를 따돌리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23,315점으로 패리쉬에 뒤져 있었으나 어렵지 않게 30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패리쉬를 제쳤다. 이제 듀랜트는 찰스 바클리(23,757), 앨런 아이버슨(24,368), 레이 앨런(24,505)을 제칠 준비를 마쳤다.
 

이미 현역 최고 득점원으로 꾸준히 군림해 온 듀랜트는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뛰지 못하면서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그는 건강하게 돌아와 이번 시즌 코트를 누비고 있으며,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뽐내면서 어김없이 매서운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선다면 바클리를 제치고, 역대 26번째 24,000점 고지를 어렵지 않게 밟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 그는 13경기에서 경기당 36.2분을 소화하며 31.2점(.538 .475 .865) 7.2리바운드 5.8어시스트 1.4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여전히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들어서는 47%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는 등 (이전에도 그랬지만) 훨씬 더 위력적인 득점원으로 거듭 나 있다.
 

또한, 듀랜트는 이날 30점 이상을 뽑아내며, 지난 2006-2007 시즌에 뛴 빈스 카터 이후 처음으로 네츠 소속으로 네 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퍼부은 이가 됐다. 또한, 이번 시즌 그는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20점 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이는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후 가장 긴 시간 동안 꾸준히 20점+을 올리고 있다.
 

한편, 브루클린은 듀랜트의 활약에 힘입어 중심은 잡고 있다. 그러나 이날 마이애미에서는 간판인 지미 버틀러와 전력감인 타일러 히로가 빠진 상황이었다. 최근에는 전력 격차에서 크게 앞서 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약체로 평가를 받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2연전에서 내리 패했다. 브루클린은 현재 10승 8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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