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마이크 브라운 코치와 감독 면접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1 09:31:25
  • -
  • +
  • 인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마이크 브라운 코치(골든스테이트)와 만났다고 전했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후 네이트 맥밀런 감독을 경질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인디애나는 맥밀런 감독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비록 기존 계약에 1년 더 연장한 것에 불과했지만, 종전 계약이 2020-2021 시즌까지였고, 연장계약을 통해 2021-2022 시즌까지 함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끝난 2주 뒤에 그를 해고했다.
 

인디애나는 플레이오프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단 네 경기 만에 마이애미 히트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단 1승도 따내지 못했고,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5년 동안 시리즈 승리를 따낸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맥밀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네 시즌 동안에도 당연히 1라운드를 뚫어내지 못했다.
 

이에 인디애나는 새로운 감독을 찾기로 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팀의 핵심 전력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고,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빅터 올래디포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최근 2년 동안 플레이오프에서 완연한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새 감독을 물색하기로 했다.
 

여러 팀들이 차기 감독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인디애나도 가세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여러 후보를 검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인디애나 소식은 잠잠하다. 천시 빌럽스와 브라운 코치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후보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만큼 신중하다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아직은 시간을 두고 결정하겠다는 의도일 수도 있다.
 

브라운 코치는 이미 감독 경험도 다분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LA 레이커스에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에서 60승을 돌파했으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로 견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에 대한 의존도가 많았으며, 다른 슈퍼스타의 부재로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곤 했다.
 

레이커스에서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레이커스에는 코비 브라이언트를 필두로 파우 가솔, 드와이트 하워드, 스티브 내쉬 등이 포진하고 있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결국 부임한 이후 두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도중에 경질됐다. 이후 클리블랜드의 부름을 받아 지휘봉을 잡았으나 한 시즌 만에 물러나야 했다.
 

브라운 코치는 감독으로 정규시즌 563경기에서 347승 216패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83경기에서 47승 36패를 떠안았다. 클리블랜드 감독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부름을 받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엘빈 젠트리 코치가 뉴올리언스 감독이 된 이후 브라운 전 감독을 코치로 영입하며 코치진을 채웠다.

 

브라운 코치는 지난 2016-2017 시즌부터 코치로 스티브 커 감독을 보좌하고 있으며, 골든스테이트가 전력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브라운 코치도 차기 감독감으로 여러 차례 거론된 바 있다. 브루클린 네츠의 감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정작 감독 계약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그는 클리블랜드 감독이 되기 전에 인디애나에서 두 시즌 동안 코치로 재직한 바 있다. 지난 2003-2004 시즌과 2004-2005 시즌에 걸쳐 릭 칼라일 감독(댈러스)을 보좌했다. 당시 인디애나에는 저메인 오닐, 스티븐 잭슨, 론 아테스트, 레지 밀러, 저말 틴슬리 등이 포진하고 있었으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를 양분했다.


사진_ Indiana Pac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