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나선 올래디포, 연이틀 열리는 경기 결장 유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3 09: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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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주득점원 관리에 나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빅터 올래디포(가드, 193cm, 96.6kg)가 연이틀 열리는 경기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라 전했다.
 

올래디포는 이번에 재개되는 시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다음 시즌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 도중에 당했던 부상으로 만 1년 동안 자리를 비웠던 그는 이번 시즌 도중에 돌아왔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됐다. 몸 관리가 쉽지 않았기에 출전보다 불참을 택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올래디포는 생각을 바꿨다. 몸 상태가 기대치보다 훨씬 좋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출격을 전격 결정했다. 올래디포가 나서기로 하면서 인디애나가 그나마 더 이상의 전력 누수는 막았다. 주전 빅맨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발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올래디포마저 빠질 경우, 자칫 남은 일정 소화가 어려울 수 있었다.
 

부상 이후 돌아온 첫 시즌인 데다 복귀 이후 상당한 시간 동안 공백기를 가진 만큼, 몸 관리에 유념하겠다는 뜻이다. 복귀 시즌인 만큼,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기대하기보다는 경기 감각을 되찾는데 주력할 의도다. 크게 다친 선수들은 대개 돌아온 이듬해에 예년과 같은 경기력을 보인 바 있어 올래디포도 다음 시즌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비록, 올래디포가 모든 경기에 출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세한 것만으로도 인디애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31분 49초를 뛰며 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30분 이상 뛰면서 남은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인디애나에서는 T.J. 워렌이 대폭발했다. 워렌은 이날 40분 37초를 뛰며 생애최다인 53점을 퍼부었다. 3점슛 12개를 시도해 9개를 집어넣는 등 고감도의 슛감을 뽐냈다. 워렌이 무려 50점이 넘는 득점을 책임지면서 조엘 엠비드가 분전한 필라델피아를 제압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격돌이 유력한 필라델피아를 제압하면서 의미 있는 승수를 추가했다.
 

한편, 인디애나는 40승 26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필라델피아와 승차 없는 5위에 올라 있었으나, 리그 재개와 동시에 필라델피아를 꺾으면서 한 경기 차 앞서면서 5위 굳히기에 나섰다. 동시에 컨퍼런스 4위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격차도 좁혔다. 인디애나는 시즌 일정이 축소되면서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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