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어쩌나...’ 맥컬럼도 부상, 왼쪽 발목 염좌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8 09:22:59
  • -
  • +
  • 인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부상에서 좀처럼 자유롭기 쉽지 않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C.J. 맥컬럼(가드, 191cm, 86kg)이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정밀검사 결과 왼쪽 발목 염좌로 확인됐으며, 이번 부상으로 맥컬럼은 최소 2주 이상 결장하게 됐다.
 

포틀랜드는 최근 주전 센터인 유섭 너키치가 왼손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너키치도 돌아오는데 한 달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맥컬럼의 부상은 상당히 뼈아프다. 그나마 오프시즌에 공격적인 행보로 선수 영입에 나선 만큼, 두터운 선수층을 활용해 전력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맥컬럼의 공백을 완연하게 메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는 부상 전까지 13경기에서 경기당 33.8분을 소화하며 26.7점(.473 .441 .844) 3.9리바운드 5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장시간이 소폭 줄었으나 효율은 더해졌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포틀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데미언 릴라드와 함께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는 그는 포틀랜드 전력에서 아주 중요하다. 릴라드가 쉴 때는 사실상 주득점원으로 나서면서 동료들의 득점까지 돕는다. 그는 팀에서 평균 득점 2위, 평균 어시스트 2위, 평균 스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2옵션임에도 평균 26점 이상을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탁월한 기여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가 빠질 경우 공격에서 릴라드에 대한 의존도는 더 커질 전망이다. 당장 수비를 끌고 다닐 선수가 릴라드가 유일한 만큼, 다른 선수들이 공격에 나서기도 이전보다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짐작된다. 포틀랜드가 이번 시즌 선전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맥컬럼의 공도 상당히 크다. 그런 그가 당분간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릴라드와 기존 선수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수비의 핵심인 너키치와 공격의 중심인 맥컬럼이 최근 내리 이탈하면서 포틀랜드의 고민도 깊어졌다. 가뜩이나 시즌 초반에 잭 칼린스의 부상까지 더한다면, 사실상 주전 세 명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다. 포워드 선수층이 두터워 칼린스의 부상 공백은 크지 않았으나 너키치에 이어 맥컬럼까지 빠지게 된 현재 포틀랜드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한편, 포틀랜드는 현재까지 8승 5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얼마 전까지 4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수확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시즌 첫 7경기에서 3승 4패에 그쳤으나 이후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인해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