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클리블랜드, 트레이드로 케빈 포터 주니어 처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3 0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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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칫거리를 해결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케빈 포터 주니어(가드-포워드, 193cm, 92kg)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클리블랜드는 휴스턴 로케츠로 포터를 보내기로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곧바로 휴스턴이 보호 조건이 들어간 향후 2라운드 티켓을 보낸다고 알렸다.
 

# 트레이드 개요
캡스 get 향후 2라운드 티켓(55순위 보호)
로켓 get 케빈 포터 주니어
 

캐벌리어스는 왜?
클리블랜드는 그토록 학수고대하던 포터를 보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에 오프시즌에 물의를 일으킨 포터의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포터는 돌아오자마자 클리블랜드 라커룸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포터의 복귀에 앞서 브루클린 네츠와 트레이드로 인해 제럿 앨런과 토린 프린스가 가세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포터는 자신의 라커 위치가 바뀐 것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클리블랜드의 코비 앨트먼 단장과 J.B. 비커스탭 감독이 나섰으나 좀처럼 포터를 다독이지 못했으며, 곧바로 클리블랜드는 포터를 트레이드할 뜻을 알렸다. 여의치 않을 경우 클리블랜드는 방출할 여지도 남겨두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휴스턴으로 보내기로 했다. 보호조건이 들어간 2라운드 조건이긴 하지만 사실상 의미가 없는 조건이다. 클리블랜드는 명목상 지명권을 받았으나 사실상 포터를 처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거래 조건만 보더라도 클리블랜드가 급하게 포터를 보내길 바랐던 만큼, 아무 조건 없이 보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클리블랜드는 포터, 딜런 윈들러, 제디 오스만을 중심으로 외곽 전력을 다지고자 했다. 그러나 포터가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킨 가운데 윈들러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포터가 가드와 포워드를 오갈 수 있는 조각이었으나 2라운드 티켓 하나로 보내면서 사실상 지난 1라운드 티켓을 날린 셈이 됐다.
 

로케츠는 왜?
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로 외곽을 잘 채웠다.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트레이드 이후 새롭게 팀을 다져가고 있다. 존 월과 크리스천 우드를 중심으로 전력을 구성하고 있다. 외곽에 에릭 고든과 대뉴얼 하우스가 있지만, 포터의 가세로 스윙맨 라인업이 좀 더 두터워졌다. 전반적인 전력을 채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
 

포터는 익히 알려졌다시피 성격에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그러나 포터는 이번 시즌 후 추후 계약은 팀옵션으로 묶여 있다. 아직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는 그는 이제 2년차에 불과하다. 1라운드 출신으로 3년차와 4년차 계약이 모두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어 휴스턴이 이번 시즌 후 계약 이행을 결정하면 되는 만큼, 포터 영입에 나선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지난 시즌에 50경기에서 경기당 23.2분을 소화하며 10점(.442 .335 .723) 3.2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첫 시즌에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지면서 빅리거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로터리픽 안팎에 호명될 잠재력을 갖춘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성격으로 인해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그는 2019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0순위에 호명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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