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검증받은 보컬리더 더들리와 재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1 0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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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리그 최고 보컬리더와 한 시즌 더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제러드 더들리(포워드, 198cm, 10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계약기간 1년 26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더들리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가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백전노장인 만큼 자신의 경험을 팀에 잘 녹여냈다. 코트 위에서 많은 시간을 뛴 것은 아니지만, 팀의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아우르면서 레이커스가 여세를 몰아 우승을 차지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레존 론도(애틀랜타) 외에도 더들리까지 있어 레이커스가 정돈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도 최저연봉을 받고 뛴 그는 이번에도 엇비슷한 계약을 따내면서 팀에 잔류했다.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맺은 만큼,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도 레이커스의 연속 우승 도전에 자신의 노하우를 잘 버무릴 것으로 기대된다. 론도가 이적한 만큼, 이제 벤치와 라커에서 더들리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 셈이다.
 

지난 시즌 그는 45경기에 나서 경기당 8.1분을 소화하며 1.5점(.400 .429 1.000)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주로 백업 파워포워드로 나섰으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이후에 주로 코트를 밟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포지션을 넘나들기도 했으나, 어쩔 수 없이 많은 시간을 뛰진 못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시즌에 NBA 진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더들리는 직전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20분 이상을 뛰었지만, 전력이 탄탄한 레이커스에서는 많은 시간을 뛰기 어려웠다. 2018-2019 시즌은 포워드가 필요했던 브루클린 네츠에서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한 탓이다. 그러나 레이커스에는 앤써니 데이비스, 마키프 모리스, 카일 쿠즈마까지 자리하고 있어 출전 경쟁이 어려웠다.
 

레이커스는 더들리까지 앉히면서 전력 유지를 끝냈다. 아직 데이비스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이내 데이비스와의 계약까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비스의 재계약이 완료된다면 지난 시즌과 비슷한 전력을 꾸리게 된다. 레이커스는 다음 시즌에도 유력한 우승후보인 만큼, 충분히 위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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