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레이스 합류’ 전자랜드 이윤기 “형들에게 미안해”

최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3 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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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에게 미안한 게 많다.”

인천 전자랜드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75-69로 꺾었다.

신인 이윤기(189cm, F)의 존재감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선발로 출전한 이윤기는 24분 53초 뛰며, 10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이윤기는 경기 후 “KCC와의 경기를 너무 힘없이 끝내버렸다”며 지난 경기부터 반성했다.

그러면서 “(유도훈) 감독님께서 ‘다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자’고 하셨다. 그리고 감독님 말씀을 믿으니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이윤기는 어느덧 프로 코트를 7번째나 밟았다. 그렇지만 아직 프로 햇병아리로 모든 게 어색하고 새로운 게 사실일 터이다.

그러나 이날 활약에서 알 수 있듯, 이윤기는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까지 올리며 프로에 재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더불어, 신인왕 경쟁에도 불을 지피고 있다.

하지만 이윤기는 자신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했다. “부족한 게 많은 선수다. 득점을 나름대로 많이 했어도, 그만큼 잔 실수도 많이 했다”며 겸손했다.

이어 “수비할 때 파울을 해야 할 때가 있고 안 할 때가 있다. 이를 잘 구분하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움직이는 부분에서 형들과 동선이 꼬이는 경우도 있는데, 형들에게 내가 더 잘 맞춰야 할 것 같다”며 프로에서 앞으로 보완할 점 역시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윤기는 부족한 게 많아 형들에게 미안하다고. “경기 중에 내가 먼저 형들에게 토킹해야 한다. 그런데 그러질 못해 형들에게 미안하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선수가 되길 바랐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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