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래프트] ‘지도자 복’ 타고난 이우석, “유재학 감독님 밑에서 열심히 배울 생각”

최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4 07:27:43
  • -
  • +
  • 인쇄


“유재학 감독님께서 선수를 잘 키우시는 거로 유명하다. 이에 유재학 감독님 밑에서 정말 열심히 배울 생각이다.”

이우석(196.2cm, G)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우석은 전체 3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했다.

선수에게 있어 ‘지도자 복’은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우석은 ‘지도자 복’을 타고났다. 고려대 주희정 감독에 이어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역시 포인트가드 출신이기 때문. 이런 스승과 함께하며 얻는 경험들은 이우석의 농구 인생에 피가 되고 살이 될 터이다.

이우석은 “주희정 감독님께 많은 걸 배웠다. 정말 감사하다”며 이제는 옛 스승이 된 주 감독에게 감사 인사부터 전했다.

이어 “유재학 감독님께서 선수를 잘 키우시는 거로 유명하다. 이에 유재학 감독님 밑에서 정말 열심히 배울 생각이다. 그리고 유재학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플레이에 빨리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 유재학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것들을 모두 소화하고 흡수하는 게 목표”라며 새 스승의 가르침을 고대했다.

이우석이 합류하며, 현대모비스는 막강한 전력을 더해갔다. 이우석도 현대모비스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명확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우석은 평소에 현대모비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이우석은 “굉장히 끈끈한 팀인 것 같았다. 그리고 이런 끈끈함을 바탕으로 팀워크가 좋은 팀으로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가드로서 신장이 좋은 만큼, 내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겠다. 높은 신장을 바탕으로 미스 매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 이를 수비에서도 잘 풀어나가겠다”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길 바랐다.

어떤 일이든 처음이 주는 ‘설렘’이 있다. 그러나 이우석에게는 ‘설렘’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다가올 듯하다. 마음껏 날개를 펼치고 싶지만, 발목 부상으로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우석은 뜻하지 않은 부상에도 의연했다. “이번 시즌에 거대한 것들을 하겠다는 욕심을 버렸다. 하루라도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그저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고 싶다”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한편, 이우석은 자신을 반길 팬들에게 첫인사를 남겼다. “아쉽게도 부상으로 지금 당장은 경기에 출전하긴 어려울 것 같다. 이에 좋은 모습을 빨리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부상에서 완쾌한 후에는 온 힘을 다해 정말 열심히 뛰겠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며 현대모비스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우석은 부상에서 돌아와 더욱 성숙해질 자신을 그렸다. “‘홍길동’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에 부상에서 완쾌한 후 여기저기 뛰어다닐 ‘신출귀몰 홍길동’을 기대해 달라”며 ‘KBL 홍길동’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