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리은행 김정은 “상대 에이스 수비, 내가 해야 할 일”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9 0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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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5-5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5승 3패를 기록,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김정은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2연승을 도왔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김정은이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은 덕분에 우리은행은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김정은은 “(박)혜진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부담이 되기도 하고 걱정도 됐었다. 1라운드도 잘 했지만, 1~2점 싸움으로 진 경기가 많아서 아쉬웠다. 오늘 경기는 이겨서 다행이었다. 실책이 많았던 건 반성해야 할 점”이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정은은 하나원큐의 에이스인 강이슬 수비에 힘썼다. 강이슬은 전반전까지 2득점에 묶였고, 최종 1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정은은 강이슬 수비에 대해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고,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준 것은 아쉽긴 하지만, 이정도면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김정은은 수비에서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김정은은 “수비에는 요령이 있고 경험이 쌓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상대 에이스를 막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결정적 득점을 성공시키며 활약했다. 김정은은 이에 대해 “감독님이 공격할 때는 쉬라고 이야기해 주셨는데, 마지막에는 해결해야하는 상황이었다”며 승부처를 되돌아봤다.  

 

김정은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했지만, 몸상태가 100%인 것은 아니다. 체력 문제는 없었을까. 김정은은 “나는 늘 불안 요소가 있는 선수다. 오늘처럼 40분을 뛸 정도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뛰려고 한다. 후배들 덕을 많이 보고 있다. (김)소니아와 (박)지현이가 잘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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