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즌 연속 올스타' 김낙현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할 것"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7 07: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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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이 꾸준한 활약을 앞세워 팀의 단독 6위를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0-78로 승리했다.  

 

김낙현은 30분 32초 동안 17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다방면에서 활약,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1쿼터에는 내 외곽에서 10득점을 몰아넣으며 격차를 벌리는데 앞장섰다. 또,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면서 쉬운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힘썼다.  

 

김낙현은 “초반부터 외곽슛이 잘 들어갔고, 수비에서도 준비한 대로 잘 됐다.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 점수 차를 크게 벌렸지만 아픈 결과가 나와서 선수들끼리 끝까지 집중하자고 했다. 이겨서 다행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정영삼의 부상 공백 속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완승을 거뒀다. 김낙현은 “부상 공백으로 팀 분위기가 내려가지는 않았다. 기존 선수들도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더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회를 받고, 맞춰서 뛰다 보니 경기력이 크게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자랜드는 6일간 4경기를 치르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체력 문제는 없었을까. 김낙현은 “공격에서 (이)윤기나 (차)바위 형이 풀어줘서 힘들지는 않았다. 이런 경기를 하다 보면 공격 옵션이 다양해질 것이다. 거기에 (정)효근이 형도 오고 부상 선수들도 복귀하면 더 좋아질 일만 남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낙현은 이번 시즌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올스타전 투표에서 7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24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큰 상승세를 보인 것. 김낙현은 “작년에는 간당간당하게 뽑혔었다. 열심히 한 만큼 팬분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고 연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오는 10일 군산에서 전주 KCC와 맞붙는다. 김낙현은 “지난 맞대결에 1쿼터부터 속공을 많이 허용했다. KCC 외국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잘 잡다 보니까 가드진들은 먼저 달리더라. 다음 경기에는 속공을 줄이고, 확률 높은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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