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6방, 24점’ 심성영 “책임감 가지고 공격해야 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4 01:24:35
  • -
  • +
  • 인쇄


심성영이 3점 6방을 몰아쳤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84–78로 이겼다.

KB스타즈는 이날 박지수(30점 24리바운드)가 골밑을 지배했다. 박지수가 페인트존에서 힘을 냈다면, 외곽에는 심성영이 있었다. 그는 3점 6개 포함 24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심성영의 24점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었다.

하지만 심성영과 박지수의 맹활약에도 KB스타즈는 하나원큐와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다. 이 때문에 KB스타즈의 안덕수 감독과 박지수는 경기력에 조금씩 아쉬움이 있었다. 이는 심성영 또한 마찬가지.

경기 후 심성영은 “최근 2번 연속으로 3일 동안 2경기를 하는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일정 때문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며 접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심성영의 24점은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 하지만 올 시즌 심성영의 활약은 아쉬운 수준이다. 평균 득점(9.5점)은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지만, 야투율이 33.8%에 그치고 있다. 효율성이 이전 시즌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심성영은 “상대 팀이 (박)지수에게 워낙 더블 팀을 많이 간다. 나한테 무조건 찬스가 생길 수밖에 없다.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기면서 슛이 흔들렸던 것 같다. 고맙게도 지수가 ‘슛을 쏴야 리바운드를 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 덕분에 여유를 가지고 슛을 쐈다”며 박지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우리 팀은 (박)지수에게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지수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나머지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다른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했을 때 우리 팀의 경기력이 좋았다. 우리 팀은 지수 외의 선수들도 능력이 좋다. 책임감을 가지고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KB스타즈는 이미 봄 농구를 확정했다. 이제 KB스타즈는 치열한 1위 싸움을 하며, 4강 플레이오프 상대를 기다리면 된다. 심성영은 “어떤 팀을 만나겠다는 생각보다 우리 목표가 더 중요하다. 오로지 우리의 목표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김영훈 기자 kim95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