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웰 4쿼터 맹활약’ 전자랜드, 승부는 인천에서

kahn05 / 기사승인 : 2014-03-18 20:57:36
  • -
  • +
  • 인쇄
20140318 인천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

[바스켓코리아 = 부산/손동환 기자] 전자랜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부산 KT를 72-66으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두 팀의 4강 진출 여부는 5차전에서 판가름날 예정이다.

전자랜드와 KT는 전반전까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전자랜드가 3쿼터부터 정영삼(187cm, 가드)과 리카르도 포웰(197cm, 포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균형을 깼다. 송영진(198cm, 포워드)에게 24점을 허용했지만, 정영삼과 포웰이 승부처에서 득점을 만들며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이끌었다.

KT는 전태풍(178cm, 가드)의 연이은 돌파와 송영진의 외곽포로 상승세를 탔다. 송영진은 전자랜드의 외곽과 골밑을 넘나들었고, 후안 파틸로(196cm, 포워드)도 운동 능력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으로 득점을 쌓았다.

전자랜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정영삼이 이현호(193cm, 포워드)의 스크린을 받아 3점슛을 성공했고, 포웰이 돌파를 통해 자유투를 만들며 17-21로 2쿼터를 맞았다.

전자랜드는 2쿼터 첫 3분 동안 KT에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찰스 로드(201cm, 센터)가 포스트업에 이은 훅슛과 페이더웨이를 성공했고, 정병국(183cm, 가드)이 드리블에 이은 중거리슛을 득점으로 만들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KT는 김우람(184cm, 가드)과 김현중(178cm, 가드)의 허슬 플레이로 전자랜드의 뜨거운 분위기를 식혔다. 송영진이 3점슛을 성공했지만, 로드와 포웰에게 연달아 득점을 내주며 29-28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정영삼의 드리블에 이은 3점슛으로 2쿼터 후반의 흐름을 이어갔다. 포웰이 돌파를 통해 공격력을 과시했다. 포웰과 정영삼이 공격에서 중심을 잡았고, 김지완(188cm, 가드)까지 외곽포를 가동하며 46-37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KT는 송영진의 맹활약으로 상승세를 탔다. 3점슛과 속공 가담, 돌파 등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었다. 전태풍이 조성민(189cm, 가드)의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하며 48-47까지 추격했다. 그렇지만 이현호(193cm, 포워드)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51-48로 4쿼터를 맞았다.

KT는 3쿼터 1.4초 전 송영진이 4번째 파울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전태풍이 4쿼터 초반 3점슛을 터뜨리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조성민의 포스트업에 이은 페이더웨이와 파틸로의 자유투로 53-53, 동점을 만들었다.

조성민이 계속 힘을 냈고, 4쿼터 중반에 교체 투입된 송영진이 스틸에 이은 빠른 공격을 성공하며 57-59,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포웰이 3점슛 상황에서 자유투를 얻었고,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60-59로 흐름을 다시 뒤집었다.

정영삼과 포웰이 3점슛을 성공하며 68-63, 승기를 잡았다. 포웰이 페이더웨이로 자유투를 얻었고, KT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