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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의 폭발력, 전창진 감독의 400승 저지했다
20140205 창원 LG 데이본 제퍼슨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데이본 제퍼슨(198cm, 포워드)이 또 한 번 폭발력을 뽐냈다.

창원 LG는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에 74-73으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 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27승 14패로 2위인 서울 SK(29승 12패)를 두 게임 차로 추격했다.

LG와 KT는 1쿼터부터 시소 게임을 펼쳤다. KT는 아이라 클라크(199cm, 포워드)-김우람(184cm, 가드)-오용준(193cm, 포워드)이 21점을 합작하며 LG를 위협했다. LG는 유병훈(190cm, 가드)과 문태종(198cm, 포워드)이 17점을 합작했고, 김시래(178cm, 가드)와 크리스 메시(199cm, 센터)가 경기 조율과 골밑 장악에서 큰 역할을 했다.

LG는 2쿼터 한 때 기승호(195cm, 포워드)의 속공 파울 유도와 메시의 골밑 득점으로 31-28,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조성민(189cm, 가드)과 오용준(193cm, 포워드)에게 3점슛 4개를 내줬고, 민성주(201cm, 센터)에게 덩크를 허용하며 39-4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3쿼터. 두 팀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LG는 3쿼터 첫 2분 동안 41-50으로 뒤졌다. 하지만 LG에는 제퍼슨이 있었다. 제퍼슨은 속공 가담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고, 돌파에 이은 덩크로 LG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KT는 좀처럼 제퍼슨의 폭발력을 막지 못했다. 제퍼슨은 문태종과 2대2 플레이를 통해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덩크를 성공시키며 52-52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는 속공 가담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54-52, 역전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제퍼슨은 3쿼터 후반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자유투를 얻어냈고, 문태종과 2대2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쌓았다. 속공 상황에서 컷인을 통해 3점 플레이까지 만들어냈다. 그는 3쿼터에만 2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의 공격력은 4쿼터에도 지속됐다. 제퍼슨은 돌파에 이은 점프슛과 공격 리바운드를 통한 재치 있는 패스로 문태종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는 스핀 무브와 돌파에 이은 점프슛으로 클라크와 송영진(198cm, 포워드)의 파울을 연달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제퍼슨은 이 날 20분47초를 소화하며, 2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도 4차례나 따내며, 팀의 공격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냈다. 문태종도 제퍼슨의 활약에 힘입어, 1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그는 지난 4라운드에서도 KT를 상대로 3쿼터에만 24점을 폭발시킨 적이 있다. 하지만 조성민에게 4점 플레이를 내주며, 팀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동시에, 자신이 세운 한 쿼터 득점 기록도 빛을 잃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 날은 달랐다. LG는 이 날 승리로 전창진(51) KT 감독의 정규리그 통산 400번째 승리를 저지했다. 그 중심에는 제퍼슨이 있었다. 자신의 기록을 무력화시켰던 KT에 완벽한 복수를 한 셈이다.

사진 제공 = KBL

kahn05  kahn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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