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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로 보는 시즌 전망 ⑩] ’통합우승 목표’ 서울 SK
문경은

[바스켓코리아 = 이상우 기자]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가 10월 12일에 개막한다. KBL은 16년 만에 월드컵 진출, 대형 신인의 등장으로 과거 농구대잔치에 버금가는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각 팀 별로 K-Key player, B-Back court line, L-Low post, KBL이라는 이니셜로 오는 시즌을 전망해보자.

지난 7일 있었던 미디어데이에서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은 시즌 목표를 통합 우승이라고 밝혔다. 다른 감독들이 조심스럽게 PO진출이라고 얘기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였다. 문경은 감독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전력 누수가 없고, 두 용병과 모두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조직력은 더욱 탄탄해졌다. 또한 혼혈귀화선수 특별 영입으로 박승리(198cm, 포워드)를 얻었다. 과연 그들은 작년을 넘어서 올 해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 Key player 김선형, 박상오, 최부경

SK는 포지션 별로 스타플레이어가 많다. 공격의 선봉엔 ‘플래시’ 김선형(187cm, 가드)이 나선다. 슈팅가드에서 지난 해 포인트가드로 포지션을 바꾼 김선형은 빠른 돌파로 상대 진영을 헤집고 다닐 것이다.

박상오(196cm, 포워드)의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박상오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과 스몰포워드 포지션 중에서도 좋은 체격이 강점이다. 박상오의 장점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나온다. 박상오는 지난 해 SK의 전매특허인 3-2 드롭존에서 탑에 위치하며 강력한 수비를 선보인 바 있다. 박상오가 없었더라면 SK의 정규리그 우승도 없었다.

최부경(200cm, 포워드)은 지난 해 SK의 보물이었다. 지난 해 2월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최부경은 전 경기를 소화하며 8.48득점에 6.4리바운드를 따내며 신인왕에 올랐다. 무엇보다 BQ가 높고, 수비 전술 이해도가 탁월하다.

# Back court line 김선형, 변기훈, 주희정

지난 해 포인트가드로 전향한 김선형은 주변의 우려를 잠재우며 포인트가드로서 잠재력을 뽐냈다. 빠른 돌파에 이은 A패스와 킥아웃패스는 본인의 장기를 십분 살린 것이었다. 속공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SK의 빠른 속공 농구를 이끌었다. 하지만 외곽슛 성공률이 아쉽다. 외곽슛 능력만 끌어올린다면 이 선수를 막긴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변기훈(187cm, 가드)은 전형적인 슈팅가드다. 변기훈은 지난 해 39.2%의 좋은 3점슛 성공률을 보여줬다. 변기훈은 올해 더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주희정(183cm, 가드)은 꾸준함의 대명사다. 주희정은 어린 후배들을 이끌면서도 특유의 스피드와 감각을 십분 발휘할 것이다. 여기에 지난 해 신인 정성수(172cm, 가드)도 출전 준비를 앞두고 있다. 키는 작지만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정성수는 SK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여기에 올 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SK는 단국대 출신 득점왕 신재호(180cm, 가드)를 선발했다. 키는 작지만 왼손잡이라는 이점에 탁월한 득점력을 보유한 신재호는 SK의 히든카드가 될 전망이다.

# Low post 최부경, 김민수, 코트니 심스

최부경과 김민수(201cm, 포워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최부경은 지난 해 SK의 골밑 파수꾼이었다. 골밑에서 최부경이 궂은 일을 해줬기에 SK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올 시즌 그는 오세근(200cm, 센터)의 복귀, 장재석(203cm, 센터), 김종규(207cm, 센터)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SK의 골밑의 운명은 그가 쥐고 있다.

김민수는 지난 해 좀 더 터프해진 플레이로 SK에 힘을 보탰다.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큰 키에서 자신감 있게 쏘아올리는 외곽슛도 쏠쏠했다.

SK의 골밑 용병 자원은 코트니 심스(206cm, 센터)다. 심스는 지난 해 1순위로 KCC의 유니폼을 입었으나 트레이드를 통해 SK의 유니폼을 입었다. 좋은 신장을 활용한 골밑 플레이가 인상적인 선수다. 애런 헤인즈(202cm, 포워드)와 시간을 양분하며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kahn05  kahn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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