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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고양 오리온스 감독, “빠르고 화끈한 농구 선보일 터”
20130817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빠르고 화끈한 농구를 선보이겠다”

추일승 고양 오리온스 감독이 이번 시즌 키워드를 ‘스피드’로 정리했다. 2일 용인에 위치한 서울 삼성 휴먼센터에서 서울 삼성과 연습 경기를 치른 추일승 감독은 2013-14 시즌 기본 전략을 스피드가 중심이 된 농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에서 1쿼터 14-31로 뒤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지만, 이후 추일승 식 조직력이 빛을 발하면서 점수차를 좁혔고, 결국 2점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연습 경기인 관계로 결과는 크게 의미를 둘 수 없지만, 2쿼터부터 과정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김동욱은 지난 시즌에 비해 10kg 가까이 감량한 모습으로 코트를 누볐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추일승 감독이나 경기장을 찾은 관계자와 팬들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또, 새롭게 이적한 포인트 가드 이현민도 전태풍과 역할을 나눠 팀에 잘 녹아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추일승 감독은 “이번 시즌 전략은 스피드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많은 부분을 실험하며 전술과 선수들을 기용했다. 나쁘지 않은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조직력을 좀 더 끌어올리고, 턴오버를 줄여야 하는 숙제를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또, 추일승 감독은 “선수들이 좀 shy(소극적이라는 뜻)한 부분을 극복해야 할 것 같다.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 분위기를 끌어갈 리더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경기에서 오리온스는 지난 시즌 리바운드 1위에 오르며 2순위 신화를 만들었던 리온 윌리엄스가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있는 듯 없는 듯 경기가 끝난 후 기록지를 보면 어김없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그 실력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추일승 감독은 “새로운 용병인 랜스 골번의 리그 적응력을 높혀주기 위해 출장 시간을 늘리다 보니 윌리엄스가 체중이 좀 불었다. 체중이 늘어서 인지 아직은 제 컨디션이 아니라고 보여진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밸런스를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려 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오리온스는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하지만 후쿠오카에서 실시한 전지훈련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알차고 짜임새있게 진행되었다는 후문. 선수단 역시 전지훈련에서 많은 것을 얻고 왔다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도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선수들 몸 상태를 많이 끌어올렸다. 늦은 전지 훈련으로 인해 국내 팀과 연습 경기를 늦게 시작하지만, 전지 훈련에서 얻어온 것들을 잘 풀어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추일승 감독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슛터 포지션. 전태풍과 김동욱, 그리고 최진수와 리온 윌리엄스가 포진한 포지션에서는 리그 어느 팀과 견주어도 뒤질게 없지만, 전정규와 노경석으로 이어지는 슛터가 다소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리온스이기 때문이다. 추일승 감독은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무의 (허)일영이가 돌아올 때까지 (전)정규나 (노)경석이가 잘 해준다면 전력이 배가될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한 해법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추일승 감독의 농구는 탄탄한 짜임새를 바탕으로 한 전술이 빛을 발하는 농구이다. 지난해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도 6강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낸 오리온스가 과연 어떤 해법을 가지고 한단계 올라설 수 있을 지 많은 기대가 되는 인터뷰였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sportsguy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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