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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선수권] ‘대회 최우수선수’ 홍석민, “윤호영 선수가 롤 모델”
20130726 제물포고 홍석민(점프볼)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제물포고가 제68회 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휘문고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제물포고는 지난 25일 전남 영광 스포디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변준형(187cm, 가드)이 23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휘문고를 89-70으로 꺾었다. 이로써 제물포고는 쌍용기에 이어 2013년도 고교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MVP에는 홍석민(200cm, 센터)이 선정됐다. 홍석민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평균 32.6분을 소화했고, 12.6득점 7.2리바운드 3.4굿디펜스를 기록했다. 그는 최우연(199cm, 센터)과 함께 제물포고의 더블 포스트를 구축했고,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로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팀원끼리 다 같이 열심히 해서 2번째 우승을 따내서 기쁘다. 지난 쌍용기 때는 첫 우승이라 눈물도 글썽였는데 이번에는 눈물은 나지 않았다(웃음)”며 다소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홍석민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도 변함 없는 굳건함을 보여줬다. 그는 휘문고와의 경기에서 38분을 소화하며 11득점 7리바운드 5굿디펜스를 기록했다. 홍석민은 타이밍을 이용한 리바운드와 끈적끈적한 수비로 제물포고의 경기력에 안정감을 더해줬다.

김영래 감독 역시 “(홍)석민이는 작년까지 두각이 되지 않았던 선수다. 지난 번 쌍용기 대회부터 득점을 꾸준하게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도 (최)우연이가 파울이 많았는데 혼자 골밑을 지키면서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했다”며 홍석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다만, 외곽 선수를 막을 때 발놀림이 느리다. 상대 팀에서 싱글 포스트를 섰을 때, 수비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대학 무대에 가면 3~4번 포지션을 봐야 하기 때문에 외곽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제자를 향한 사랑의 매도 잊지 않았다.

홍석민 역시 “중거리 슈팅에는 자신이 있다. 웨이트가 좋지 않아 체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발이 느린 점에 대해서도 개인 운동을 통해 보강하고 있다”며 자신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홍석민의 롤 모델은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로 선발된 윤호영(196cm, 포워드)다. 그는 “앞으로 프로 무대에 간다면 내 키로 센터를 볼 수가 없다. 당장 대학 무대에서부터 3~4번을 볼 확률이 높다. 그래서 3~4번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윤호영 선수를 롤 모델로 꼽았다”며 윤호영을 롤 모델로 뽑은 이유도 설명했다.

그의 목표는 평범하면서도 원대(?)했다. 바로 오랜 시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는 것. 홍석민은 “올해에 운동을 그만 둔 친구들이 많다. 대학 가서도 운동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하고 싶다. 앞으로 체전이 남았는데 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녁 12시 30분에도 공을 놓지 않고 있는 홍석민. 그를 과연 농구 코트에서 오랜 시간 동안 볼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사진 제공 = 점프볼

kahn05  kahn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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