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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
20130405 KBL 2

[바스켓코리아 = 안양/손동환 기자] “올 시즌 부상 지긋지긋하다. 참....”

이상범(44) 감독이 인터뷰실을 들어오자마자 건넨 한 마디였다. KGC는 시즌 초부터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부상의 악몽에 시달렸다. 국내 선수도 모자라 용병인 키브웨 트림(29, 204cm)과 후안 파틸로(25, 196cm)도 오늘 부상으로 인해 4차전 출전이 불확실하다.

KGC는 SK와의 홈 경기에서 73-88로 3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KGC는 김태술(29, 182cm)과 양희종(29, 194cm)이 발목과 허리 부상에 시달려 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전날, 장염으로 인해 응급실을 다녀온 이정현(26, 191cm)까지 KGC의 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선수들의 출전 시간은 당연히 적을 수 밖에 없었다. 김태술과 이정현, 양희종 모두 출전 시간이 20분도 돼지 않았다. 이제는 백업 멤버인 정휘량(29, 198cm)과 최현민(23, 194cm)에게도 과부하가 걸리며 이상범 감독의 선수 기용 폭은 더욱 좁아졌다.

하지만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높이 샀다. 그는 “선수들이 몸도 성치 않은데 조금씩이라도 코트에 있는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해주겠다고 한다. 또한, 코트에 나가는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KGC의 팬들 역시 선수들의 투혼에 환호와 기립 박수로 보답했다. 이상범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상황이 안 좋았고, 지금은 아픈 선수들조차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이 선수들의 상황을 알고 우리를 좋게 봐주시는 듯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상범 감독 역시 선수들의 투혼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선수들이 서로를 위해 배려하고 있다. 아픈 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위하겠다는 마음이 고맙다. 이런 팀의 감독을 맡은 게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였다.

KGC가 눈물겨운 투혼을 보였지만 4차전을 앞두고 KGC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용병 2명이 모두 부상을 입으며 4차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파틸로는 거의 뛰기 어렵다고 해도 무방하며 키브웨는 내일 치료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국내 선수들에게도 모자라 용병에게도 찾아온 KGC의 부상.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KGC가 반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kahn05  kahn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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