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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여기까지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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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손동환 기자] “다음 게임은 좋은 매너로 이기겠습니다”

추일승(50) 감독이 인터뷰실로 들어오자마자 기자들에게 처음 건넨 말이었다. 3쿼터 중반 들어, 오리온스가 여러 차례의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오리온스가 4차전을 이기고자 하는 의지는 컸다.

오리온스는 오늘 경기를 잡으면서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1, 2차전 모두 패배했을 때만 해도 이런 반전은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3차전부터 가장 잘 할 수 있는 전술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수비에서는 KGC의 2대2 플레이를 적절한 스위치 디펜스로 봉쇄했고, 공격에서는 전태풍(33, 178cm)과 리온 윌리엄스(27, 197cm)의 2대2로 재미를 본 오리온스였다.

추일승 감독은 “오늘 2대2 수비가 좋기는 했다. 하지만 스위치 타이밍이 살짝 늦었고, 미스매치를 상쇄시킬 타이밍이 있었는데 놓쳤다. 또한, (리온) 윌리엄스가 너무 깊게 스위치를 해버리면서 파울이 많이 나왔다. 여러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며 오늘 수비력에 대해 지적했다.

경기 전, 추일승 감독은 외곽 공격이 터져야 쉬운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정규가 KGC의 수비에 막혔지만 고비 때마다 (조)상현이의 슛이 잘 들어갔다”며 조상현(37, 189cm)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그는 백업 멤버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늘 (조)상현이나 (정)재홍이, 그리고 (조셉) 테일러가 잘해줬기 때문에 주축 멤버들이 더욱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며 백업 멤버들을 칭찬했다.

추일승 감독은 "5차전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며 플레이오프 초반보다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6강 탈락의 위기에서 이제는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오리온스는 0-2까지 뒤졌던 시리즈를 2-2까지 만들었다. 이제는 KBL 최초로 0-2에서 3-2 역전승이라는 시나리오를 노리고 있다. 오리온스는 과연 5차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사진 = 윤희곤 기자

kahn05  kahn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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