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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 "4차전 패배, 내 책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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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손동환 기자] 최악의 시나리오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뒀던 KGC는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며 역스윕의 위기에 몰렸다.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김태술(29, 182cm)과 이정현(26, 191cm)까지 투입했지만 소용없었다.

KGC는 오리온스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주전들의 체력이 후반 들어 급격히 떨어지며 경기력도 떨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이에 대해 이상범(44) 감독은 “다쳤던 (김)태술이나 (이)정현이를 좀 더 조절하게 해줬어야 했다. 사실 경기 전까지 운동을 같이 못했고, 조직력을 맞추자니 힘들었다. 운동을 못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기 후반 집중력이 떨어진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범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모두 자신에게 돌렸다. “경기 운영 면에서 내가 실수를 했다. 멤버 교체를 잘 해줬다면 주전들이 수월하게 경기에 임했을 것. (김)태술이는 뛰는 게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잘 해줬다”며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KGC는 확실히 여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전 3인방인 김태술과 이정현, 그리고 양희종(29, 194cm)은 부상과 체력적인 문제가 겹치며 KGC의 경기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KGC도 이제는 선택의 도리가 없다. 5차전에서 패배하면 KGC의 시즌은 끝이 나게 된다. 이제 KGC도 총력전을 해야 된다.

이에 대해 이상범 감독도 “이제는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하는 게 힘들게 됐다. 선수들이 지금 체력이라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이제는 집중력 싸움이다. 내 역할을 선수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총력전은 피할 수 없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제는 KGC도 낭떠러지에 서있다. KGC가 2차전을 챙겼을 때만 해도 아무도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 두 팀 모두 5차전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만나게 됐다. 기다리고 있는 SK에는 최상의 시나리오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사진 = 윤희곤 기자

kahn05  kahn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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