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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집중력이 아쉬웠다”
20121223-오리온스-추일승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우석 기자] “집중력이 아쉬었다”

아쉽게 1차전을 내준 추일승 감독이 패인으로 꼽아준 말이다. 고양 오리온스는 플레이오프 승부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1차전을 접전 끝에 패했다. 오리온스는 20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안양 KGC인삼공사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최진수(14점 9리바운드), 전정규(14점)가 분전하며 4쿼터 한때 3점차로 추격했지만, 막판 턴오버에 발목이 잡히면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는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고비마다 턴오버가 나왔고, 슛 성공율도 좋지 못했다. 2쿼터에는 8점에 그치는 극도의 공격 부진까지 경험해야 했다. 수비를 성공적으로 펼치고도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는 등 1차전이라는 부담감을 떨치는 모습이 역력했다.

공격의 주요 포인트인 김동욱과 리온 윌리엄스, 그리고 최진수가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조커로 코트에 들어오는 선수들 벤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전정규가 특유의 장거리 포를 쏘아 올렸을 뿐, 다른 공격 루트도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다.

인터뷰 실에 들어선 추일승 감독은 “전체적으로 안된 것 많았다 더욱 아쉬운 건 집중력이다. 수비를 성공하고도 리바운드를 빼앗기는 등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었다”며 패인을 분석했고, “약속된 수비도 안 이루어지는 순간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부담감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오늘 안되었던 부분을 수정해서 2차전에 대비하겠다”라고 총평과 준비를 말했다.

오늘 4쿼터 초반 몸싸움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태풍이 김태술 속공 상황에 전태풍이 U 파울을 범하면서 선수들이 모두 코트로 뛰어나오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추 감독은 “1차전이라는 부담감 탓인지 선수들이 많이 긴장했던 것 같다. 안 좋은 그림이 나왔다. 승부욕이 높아서 나왔던 문제라고 생각한다. 2차전은 페어 플레이와 함께 좋은 경기 내용을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페어플레이해서 좋은 경기 내용 만들겠다.

오늘 경기에서 패인 중 하나는 김동욱 공격이 부진했다는 점이다. 김동욱은 공격 주요 공격 루트임에도 불구하고 7번의 공격 밖에 펼치지 못했다. 그리고 만들어낸 득점을 6점이었고, 4쿼터 중반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는 상황까지 경험해야 했다.

그는 “수비에 막혔다고 보지는 않는다. 강점을 최대화하려고 하다보니 나온 상황이다.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5반칙 상황을 제외환 김동욱 움직임에 대해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스는 오늘 패배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과연 어떤 해법으로 2차전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게 된 오리온스의 아쉬운 1패였다.

사진 = 서수홍 기자

sportsguy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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