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학
'우승 확정' SK, 내친 김에 역대 최다승도?
20120309 KBL 2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5시즌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창단 16년 만에 첫 우승.

SK의 이번 시즌을 대변해주는 두 문구이다. SK는 특유의 빠른 농구에 높이 있는 포워드진들이 조화를 이루며 마침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SK는 1999~2000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또한, 2007~08 시즌 이후 SK는 봄의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팀이었다.

선수들의 구성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아서 탈(?)이었다. SK는 이렇다 할 팀 플레이없이 선수들의 개인기만 내세웠다.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SK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보배가 될 수 있는 구슬들을 전혀 꿰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문경은 감독(43)이 부임하면서부터 SK는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FA였던 박상오(32, 194cm)와 김동우(33, 196cm)를 영입했고, 신인 최부경(24, 200cm)를 영입했다. SK가 ‘1명의 가드, 4명의 포워드’라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도 SK의 이런 발빠른 움직임이 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지기 위해 ‘선수 전원 아침 식사 필수’ 등의 규칙을 내세워 팀의 조직력을 끈끈하게 했다. 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팀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칙을 구축했고, 선수들에게도 '팀이 우선'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점은 고스란히 SK의 끈끈한 경기력으로 드러났다.

SK는 정규리그 50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SK는 현재 41승을 거두고 있으며 남은 정규리그는 4경기가 있다. SK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한다면 지난 시즌 동부가 수립한 정규리그 최다승(44승)의 기록도 깰 수 있다.

김선형(25, 187cm)의 부상으로 SK의 전력이 최상은 아니지만 충분히 노릴 수 있는 목표다. 남은 경기의 상대가 SK를 위협할 만한 전력의 팀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SK는 남은 경기에서 LG와 KT, 오리온스와 동부를 상대하게 된다. 이번 시즌, SK는 KT를 제외한 3팀에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KT와의 5차례 경기에서도 한 번 패했을 뿐이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만큼, 선수들 역시 부담없이 남은 경기에 임할 수 있다는 것도 대기록을 세울 수 있는 큰 장점이다.

16년만에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SK. 이제는 KBL 역대 최강의 팀으로 거듭날 일만 남았다.

사진 제공 = KBL

kahn05  kahn05@naver.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ahn05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 화보] 일본 안조에서 전지훈련 중인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 화보(3)
[BK 화보] 일본 안조에서 전지훈련 중인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 화보(2)
[BK 화보] 일본 안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중인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 화보(1)
[BK포토]3X3 프리미어리그 4R경기화보
[BK포토]3X3 프리미어리그 2R 경기화보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