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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챔프전, 경험을 가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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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산/김우석 기자] “챔프전에는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필요할 것 같다”

지난 청주 원정에서 천신만고 끝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24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렀고, 66-72로 석패했다. 우리은행은 달라진 플레이오프 룰로 인해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고, 챔프전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경험'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티나 톰슨이 결장하고도 4쿼터 한 때 역전까지 시키는 등 국내 선수들로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쿼터 다소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전 들어 투혼을 바탕으 로 활발한 모습을 전개, 승부를 끝까지 미궁에 빠트렸던 우리은행이었다.

위 감독은 정규리그를 모두 끝낸 소감으로 “먼저 지난 청주 게임을 끝으로 부담은 털었다. 오늘은마지막 경기라서 루즈하게 흘러갈까 걱정을 했다. 선수들이 잘 해주었다. 마무리 잘 했다. 좀 쉬고 챔프전 준비하겠다”라고 말한 후, “허나 부담없이 하는 것과 루즈한 부분에 대한 구분이 필요했다. 후반전 정신을 차려서 한 것 같다. 아무튼 35경기 동안 큰 부상없이 끝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정리했다.

위성우 감독의 지난 1년은 그야말로 ‘좌충우돌’이었다. 초보감독으로서 승승장구하는 팀을 이끌면서 느끼는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매체나 주위의 많은 관심도 부담이었다. 위 감독은 “정말 개인적으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부족한 부분을 정말 많이 느낄 수 있었던 한 시즌이었다. 선수 운영이나 작전 등은 두말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공부가 절실하다고 느꼈다”라며 정규리그 우승 팀 감독답지 않게 자세를 낮추었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 준비에 대해 물었다. 위 감독은 “달라질 건 없다. 다만 (김)은혜, (김)은경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 기용에 대해 비중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선수도 분명히 경험이 부족한 팀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또, 베스트 멤버들 체력 때문이라도 꼭 필요한 선수들이며, 코트에서 정신적인 부담을 덜어줄 역할을 해줄 것이다. 시즌 때 좀 더 기용 시간을 늘렸어야 하는 후회도 들긴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35게임 내내 존 프레스와 맨투맨을 혼용한 수비로 위기를 넘겨왔다. 공격에서는 티나와 임영희를 중심으로 박혜진과 양지희 등이 가담해 내외곽에서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면서 정규리그 1위라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매직넘버라는 단어가 나돌기 시작하면서 선수단에는 부담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연패를 거듭하면서 정규리그 종료 직전에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결국 위 감독은 ‘부담’이라는 단어를 타파하기 위해 챔피언 결정전에 김은혜와 김은경의 ‘경험’이라는 카드를 적용할 마음을 먹은 듯 했다.

실제로도 우승을 확정지은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김은혜는 수비에서, 김은경은 공격에서 활로를 만들어주었고, 전반전 부진했던 티나가 후반전 대활약을 펼쳐 우승을 결정지었던 우리은행이었다.

이제 위 감독은 데뷔 시즌 통합 우승이라는 신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3주 뒤면 위 감독 신화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WKBL

sportsguy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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