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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중앙대, 성균관대에 승리하며 결승 선착


(바스켓코리아=오세호) 중앙대가 성균관대를 제치고 대학농구리그 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김상준 감독의 중앙대는 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4강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100-8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경희대-연세대 경기의 승자와 오는 6일부터 우승트로피를 놓고 맞붙게 됐다.

중앙대는 최현민과 박병우가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성균관대는 임종일과 방덕원이 분전했지만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성균관대는 경기 초반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정규리그 무패로 1위를 차지한 중앙대의 저력은 역시 강했다. 성균관대는 김일중이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중앙대는 김선형과 최현민이 나란히 8득점씩을 올리며 고른 득점으로 맞섰다.

25-21로 1쿼터를 마감한 중앙대는 2쿼터에 들어 주도권을 잡았다. 함누리의 자유투와 박병우, 김현수의 연속된 3점포로 5분이 경과한 시점에서 34-24를 만든 중앙대는, 이후 강력한 압박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해 손쉬운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성균관대는 방덕원의 골밑득점으로 점수를 만회했지만, 실책과 외곽슛 부진의 덫에 발목이 잡혀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후반전 성균관대는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까지 30-49로 끌려갔던 성균관대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민섭이 3점슛 하나를 곁들여 9득점을 몰아쳐 39-51까지 점수를 좁혔고, 계속된 경기에서 방덕원과 임종일이 득점에 성공하며 중반 한때 56-65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중앙대는 쉽사리 흔들리지 않았다. 장재석과 김선형을 비롯한 선수들의 득점으로 72-58로 리드를 유지한 중앙대는, 4쿼터 초반 유병훈의 3점슛과 속공득점을 포함해 연속해서 8득점을 림에 꽂으며 상대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수세에 몰린 성균관대는 임종일이 계속된 득점으로 맞불을 시도했지만, 중앙대는 80-60으로 앞선 상황에서 최현민의 바스켓카운트와 3득점으로 카운트펀치를 날리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

sh  tpgh60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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