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 느낀 양재혁, 의연한 각오로 비시즌 맞는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30 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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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양재혁이 프로 첫 비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19년 KBL 신인드래프트. 9번째 지명권을 가진 인천 전자랜드는 양재혁을 지명했다. 연세대 출신인 그는 3&D 자원으로 포워드 유형의 선수이다.


양재혁은 D리그 2번째 경기부터 13점을 터트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12월 2일 현대모비스전에서는 24점을 퍼부었다. 이러한 활약 덕분인지 양재혁은 1군에 올라올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출전 기회는 2경기가 전부였고, 그렇게 데뷔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이제는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게 된 양재혁은 비시즌도 반납한 채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다. 어느새 전자랜드의 팀 컬러가 된 역도훈련을 하며 3,4월을 보냈다. 양재혁은 “대개 웨이트를 하면 상체 위주로 했다. 이번 역도로 인해 하체 힘이 좋아진 것 같다. 밸런스도 나아진 거 같아 앞으로의 비시즌이 기대된다”며 역도의 후기를 전했다.


드래프트 당시 유도훈 감독은 양재혁을 지명하며 “슈팅에 보완이 필요하다. 하루에 1000개씩이라도 쏘게 해서 늘리겠다”고 말했다. 과연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양재혁은 이를 이행하고 있을까.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이 슈팅에 대해 많은 지도를 해주셨다. 또, 시즌 때는 (전)현우형과 새벽운동 나가서도 슛을 연습했다. 기복이 있었던 것을 줄이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양재혁은 이어 프로에 들어온 뒤 6개월을 돌아봤다.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우 빠르게 지나갔다. 나 스스로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다.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많은 것을 느낀 양재혁은 6월 1일 소집되어 프로 첫 비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형들이 비시즌도 힘들 거라고 하시더라. 그래도 내가 프로에서 살아남고 기회를 잡으려면 훈련 때 악착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가짐 단단히 먹고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21시즌 전자랜드는 기존 자원들이 빠져나가면서 양재혁도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양재혁은 “전력 누수가 있다고 내가 무조건 뛰는 것은 아닐 거다. 비시즌을 통해 장점을 어필하겠다. 그래야 1군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굳은 의지를 밝힌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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