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리그 여자부] 전주비전대의 '현재' 박은하 - '미래' 임은빈, 동반 활약 기대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6 2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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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의 단체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선수가 박은하, 가장 오른쪽 선수가 임은빈이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팀의 현재와 미래가 같이 활약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2020년 여대부에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18, 19년 선수 부족으로 불참을 선언했던 전주비전대가 다시 돌아온다는 뉴스였다. 6팀으로 한동안 정체되었던 여대부에 한 팀이라도 더 늘게 된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참가를 하지 않았던 비전대는 올해를 위해 준비했다. 편입생도 데려왔으며, 신입생도 선발했다. 사령탑에도 남궁정기 감독을 선임했다.


새롭게 팀을 구성한 비전대는 2020년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거기에 중심이 되어야 할 선수는 박은하이다. 현재 비전대의 선수단 중에 리그를 뛰었던 경험은 박은하 밖에 없다. 그는 지난 2017년 극동대에서 리그를 경험했다. 그렇기에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남궁정기 감독은 “은하가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특히 수비 이해도가 뛰어나다. 수비에서 축을 잡아줬으면 한다”며 박은하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은하가 확실히 득점 능력도 팀 내에서 좋은 편이다. 다만, 리딩을 하다 보니 슛을 자제하는 경향이 있는데 더 던졌으면 한다. 과감하게 해도 괜찮은 선수이기에 많은 시도를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은하는 이처럼 공수에서 중심이 되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었다.


매년 참가해온 다른 팀과 달리 낯선 비전대이기에 상대는 비교적 익숙한 박은하를 집중적으로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이겨낼 수는 있을까.


남궁정기 감독은 “그런 걱정을 나도 했다. 하지만 한 달 생활하니 마인드가 긍정적이더라. 그래서 충분히 상대 마크를 이겨낼 것으로 보인다”며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박은하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로는 2학년인 임은빈이 있다. 그는 첫 대학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다. 남궁 감독은 “은빈이는 외곽슛이 좋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한 방씩 넣어주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은빈은 앞으로 계속 참가할 비전대를 이끌어야 하는 재목이다. 그렇기에 남궁 감독은 올해를 계기로 많은 발전을 바라고 있었다.


그는 “은빈이는 소심한 것이 있다. 지적받는 것이 두려워서인지 소극적이다. 더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 또, 체력을 조금 더 길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점만 고쳐진다면 미래의 본인과 팀을 위해 정말 좋을 것이다”며 멀리를 내다봤다.


비전대는 7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단순히 올해만 보는 것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노리고 있었다. 박은하와 임은빈이 동시에 활약하는 것이 비전대에게는 최선의 결과일 듯하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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